1차성 성장 장애 질환의 특징은 뼈의 나이가 실제의 나이에 비해 지연이 없다는 것과 성장 지연이 태어나기 이전부터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태어난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키가 크지 않습니다. 1차성 성장 장애가 발생하는 이유 중 가장 많은 경우가 부모로부터 키 작은 유전적인 소인을 물려 받은 것입니다.
2차성 성장 장애는 아이가 태어난 이후 외부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저신장을 가리킵니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원인 질환은 영양 결핍과 영양 불균형이며,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체질적으로 성장이 늦는 것입니다.
영양 결핍증에는 소모증, 콰시오르코르, 비타민 결핍(특히 비타민D), 무기질 결핍(철, 아연)등이 있습니다. 그래서 영양 결핍과 영양 불균형은 후천적인 성장 장애의 가장 큰 요인입니다. 먹을 것이 부족하여 발생하였다면 어쩔 수 없지만 아이들에게 조금만 더 신경을 써서 관심을 기울이고 살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루에 필요한 총 칼로리 양은 아이들의 경우에는 1000kcal 내외로 아동기에는 1500kcal, 사춘기에는 성인과 비슷한 2000kcal 이상이 필요합니다. 유아들의 영양 결핍은 대개 잘못된 수유 방법이나 이유식이 가장 큰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칼로리의 공급 불량 역시 주요 원인인데, 단백질과 총 칼로리 부족이라 볼 수 있고 정상적인 성장 지연 역시 영양 결핍과 관련이 있습니다.
만성 전신성 질환 등이 성장 장애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장질환, 호흡기질환, 신질환 등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정신적 측면에서 아이들의 저신장을 야기하고 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의 관심과 사랑이 부족하거나 정서를 박탈당한 경우에 성장 장애를 초래하게 됩니다.
내분비질환 등이 성장 장애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성장 호르몬의 부족, 갑상선 기능의 약화, 생식선이상 그리고 골단 조직이 이른 시기에 닫히는 경우와 남성 호르몬이 과다하거나 에스트로겐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나타납니다.
운동발달이 늦는 경우 성장 장애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단백질, 지질, 탄수화물의 대사에 이상이 있을 때 성장 장애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천적인 골격 장애로 신체 골격 자체의 변형에 의한 것으로 기형적인 골격이 성장 장애를 초래합니다. 쉬운 말로 표현하면 연골이 생성되지 않아 뼈가 자라지 않는 병을 가리킵니다.
염색체의 이상에 의한 경우는 “다운증후군”이나 “터너증후군”을 들 수 있습니다. 다운 증후군은 태아의 기형 가운데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람의 46개 염색체 가운데 21번 염색체의 수가 1개 더 많아짐으로써 발생합니다. 어머니가 늦게 아이를 갖게 되는 경우에, 특히 35세 이후에 임신을 하게 되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터너증후군”이란 여성에게만 발생하는 염색체 질환입니다. 가장 흔한 것은 정상적인 2개 X염색체가 있어야 하지만 X염색체 하나가 모자라 45개의 염색체만을 가지고 태어난 경우입니다.
이것은 정상 출생아의 3% 미만에서 발생할 수 있고, 외형적인 특징은 목이 짧고, 이마가 좁으며 가슴이 넓고 다자란 성인의 키가 135cm 정도밖에 안됩니다. 난소가 퇴화되어 있고, 2차 성장이 나타나지 않기에 정상적인 성숙한 자궁보다 아주 작은 자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임신 중에 엄마의 자궁 내에서 발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역시 선천적인 외소증을 가져옵니다. 산모가 임신 중에 극도의 영양 결핍 상태였거나 산모와 태아 감염에 의해 키와 체중이 정상에서 뚜렷하게 미달된 상태로 태어나는 경우입니다.
미숙아의 상태로 태어나는 경우 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에 의해 정상적인 성장의 곡선으로 진입하기도 하지만 외소증의 요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출처] 성장의 장애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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