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피차 감기 기운이 있거나 몸이 으스스 떨릴 때는 따뜻한 계피차가 제격이다. 계피는 몸의 냉기를 풀어주기 때문에 체질이 허약해 추위를 잘 타는 사람, 에어컨에 오랫동안 노출되어 걸리는 냉방병에 효과적이다. 혈행을 좋게 해 손발이 냉하거나 저린 증상에도 도움이 되며, 소화 기능을 도와 평소 소화를 잘 못 시키는 사람이 먹어도 좋다. 단, 열이 많은 사람이나 임산부는 피할 것.
how to make 물 400㎖, 계피 10g, 꿀·설탕 약간씩 1 _계피는 깨끗이 씻어 물과 함께 냄비에 넣고 은근한 불에 30분 정도 끓여 커피를 옅게 탄 색이 되면 불에서 내린다. 2 _체에 밭쳐 건더기는 제거하고 기호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넣어 마신다. 냉장고에 넣어 차게 식혀 마셔도 좋으나 너무 차게 마시는 것보다 따뜻하거나 미지근하게 마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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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귀 대추차 당귀는 여성을 위한 약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예부터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등 각종 여성 질환 치료에 사용되어왔다. 비타민 E가 풍부해 자궁을 튼튼하게 하고 생리 조절, 피 찌꺼기 등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피부를 희게 하는 약재로도 유명한데, 특히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피를 맑게 해 거칠어진 피부에 윤기를 주며, 피부 탄력과 노화 방지 효과도 있다. 대추와 함께 달여 먹으면 훨씬 효과가 좋다.
how to make 물 300㎖, 당귀·대추 10g씩 1 _당귀와 대추는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물과 함께 주전자에 넣고 중불에 1시간 정도 끓인다. 2 _건더기는 건져내고 냉장고에 차게 보관해놓고 보리차 대용으로 마시면 생리통은 물론 피부 미용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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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차 신맛, 단맛, 매운맛, 쓴맛, 짠맛 등 다섯 가지 맛을 가지고 있다 하여 이름 붙여진 오미자는 여름철에 마시면 좋은 대표적인 차로 더위를 식혀주고 갈증을 해소시킨다. 정신을 안정시키고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으며, 피로를 없애고 폐 기능과 간 기능을 보호하기 때문에 일에 지치거나 술이나 담배에 찌든 남편에게 더욱 좋다.
how to make 물 300㎖, 마른 오미자 15g, 꿀 약간 1 _물에 오미자를 넣고 우린다. 오미자는 끓이면 떫은맛이 나므로 미지근한 물에 담가 우리는 것이 좋다. 2 _30분 정도 우려 물이 붉게 우러나면 체에 걸러 차로 바로 즐긴다. 하룻밤 정도 진하게 우려 물에 타서 마셔도 좋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