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간다 |
재미교포 제임스 선 "패리스 힐튼 등과 함께 영화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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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이효리 최지우 등 간판 한류스타 3인방의 할리우드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재미교포 사업가 제임스 선은 21일 새벽 본지와의 국제 이메일 인터뷰에서 "장동건 이효리 최지우와 패리스 힐튼 샤론 스톤 등 할리우드 특급 스타들이 함께 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선은 미국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NBC-TV 방송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화제의 인물이다. '어프렌티스'는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직접 진행하며 자신의 후계자를 선정하는 컨테스트 프로그램으로, 제임스 선은 올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자신이 대표로 있는 인맥 연결사이트 주당고닷컴(zoodango.com)을 통해 전세계 유명 인사 등 100만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을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인터뷰에서 제임스 선은 "이미 패리스 힐튼, 샤론 스톤 등 초특급 할리우드 스타들과도 얘기를 끝냈다"면서 "장동건 최지우 등 이들과 함께 영화나 자선사업에 참여하기로 하는 방안을 한국 소속사 측과 협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는 곧 국내 스타들이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이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기 위해 그는 오는 10월 11일 방한, 장동건 최지우 이효리의 소속사인 스타엠, 올리브, 엠넷미디어 등과 만나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한 뒤 계약서에 도장까지 찍는다는 계획이다.
제임스 선은 "수많은 한류 스타들이 할리우드 진출을 원하지만 막상 현지인들에게 사기를 당하는 일도 많고 정확한 루트를 몰라 헤매는 경우도 잦다"며 "같은 한국인으로서 한류를 미국 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이같은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할리우드 진출에 나선 장동건은 물론이고 한류스타 최지우, 이효리는 한국인을 매료시키는 그 이상의 매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들이 할리우드 최고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함으로서 충분한 경쟁력을 자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제임스 선은 올해 초 SBS에서 주최하는 상반기 '서울 디지털포럼 2007'에서 전세계 유명CEO들과 함께 초청 연사로 등장한데 이어 방한일정 마지막날인 오는 10월17일에 시작하는 하반기 '서울 디지털포럼 2007'에서 또다시 전세계 CEO앞에서 연설을 한다.
현재 미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제임스 선은 재미교포 1.5세대로 '어프렌티스쇼'의 진행자인 도널드 트럼프와 샤론 스톤, 케니지, 패리스 힐튼 등과 여러가지 자선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