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막 혼탁 증상 환절기 눈에도 감기 걸린다
가장 좋은 시력교정수술 방법은-시력교정수술의 선택 기준 [허달웅의 밝은 아이 이야기]
가장 좋은 시력교정수술 방법은 무엇일까? 수술 결과가 일관적이면서, 효과가 탁월한 다시 말하면, 전능한 한 가지 수술 방법이 있을까? 가장 좋은 수술 방법이란, 라식 혹은 라섹이 아닌 개개인의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한 수술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나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기 위한 기준들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1.첫 번째 기준은 ‘안전한 수술을 할 수 있는가?’입니다.
라식/라섹수술 후 생겨서는 안될 가장 무서운 부작용은 감염과 각막확장증입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수술 전날 그리고 수술 후 1주일 동안 항생제 점안액을 사용하고, 특히, 수술 후 1주일간은 철저한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각막확장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선천적으로 약한 각막(불완전 원추 각막)을 선별해내고 각막 절삭 후 충분한 잔여 각막이 남도록 시술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Orbscan이나 Pentacam이라는 검사 장비로 각막 전면의 지형도와 함께 각막 후면의 지형도 검사를 병행하여야 합니다. 또, 각막 두께가 얇거나, 너무 높은 도수를 교정해서 잔여각막을 충분히 남길 수 없는 경우에는 ICL, 알티산, 알티플렉스같은 안내렌즈삽입술을 하여야 합니다.
2.두 번째 기준은 ‘어떠한 수술 방법이 더 효과적인가?’입니다.
시력교정수술은 크게 엑시머 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 시력교정수술과 안내렌즈삽입술, 2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먼저, 레이저 시력교정수술은 각막절편을 만드는 방법에 따라 라식과 라섹 2가지로 나누고 있으며, 레이저 조사 방식에 따라 일반 방식, 웨이브프론트 방식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이를 조합하면 일반 라식/일반 라섹/웨이브프론트 라식 /웨이브프론트 라섹 (큰 분류라는 전제하에)의 4가지 방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4가지 방법 중 환자분의 근시 도수 정도, 난시의 양, 동공의 크기, 각막 두께, 안구건조증 유무, 직업 등을 고려하여 가장 최상의 결과가 예상되는 방법을 시술해야 합니다.
안내렌즈삽입술은은 레이저시력교정수술을 받기에 너무 심한 -10 디옵터이상의 초고도근시 에서 더 효과적인데, 레이저로 각막을 깎아내는 양이 너무 많을 경우에는 레이저 절삭면의 균일성이 떨어질 수 있고, 각막곡률값(K값)이 지나치게 편평해지면(K가 35 이하) 광학적으로 시력의 질이 현저히 저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마지막으로, 수술 효과가 비슷하다면, 재수술은 가능한가?입니다.
시력 교정수술은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벗기 위해 받는 수술입니다. 하지만, 수술을 받으신 일부에서는 근시로의 퇴행으로 인해 시력저하가 오는 경우가 드물게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체질적으로 수술 후 치유 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나서 생기게 되는데, 만일 잔여 각막의 두께가 충분하다면 다시 한번 수술을 받음으로써(나빠진 만큼만 각막을 한번 더 깎아냄으로써) 시력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본원의 경우 1~2% 환자분의 경우 재수술을 받고 계십니다.(100명 중 1~2명) 재수술이라면 두려움이 앞서겠지만, 경험이 많은 의사에겐 재수술이 기술적으로 어렵지 않으며, 잔여 각막의 두께만 충분하다면 첫 번째 수술과 수술 후 합병증이 생길 확률은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수술 후 비슷한 효과가 예상될 경우, (혹시 시력이 퇴행했을 경우를 대비해서) 재수술이 가능한 방법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삼성아이센터 허달웅 칼럼
라식 라섹 베스트상담 글
제목 : 라식이 가능 한지
질문 : 44세의 주부입니다 30년정도 안경을 착용했거든요 근시로 0.2정도 이구요 안경을 벗고 싶어서 안과에서 라식문의를 했더니 곧 노안이 올거라면서 권하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시기적으로 곤란한가요. 라식을 하고 나서 노안이 오기도 하는 건가요. 그럼 노안이 오고난뒤 하는 수술은 적용이 안되는 건가요. 안구 건조증도 있습니다. 성실한 답변 부탁 드립니다.
답변 : 안녕하세요! 삼성아이센터 허달웅입니다.
지금 현재 나이가 수술을 받으시는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누구나 만 45세를 전,후해서 노안(가까운 곳의 글씨가 안보여 돋보기가 필요한 상태)이 오는데 이 점을 수술을 할 때에 고려해야 합니다.
환자분의 경우는 아직은 노안의 증상이 없으시나 봅니다. 노안은 수술을 받든, 안 받든 그와 별개로 오게 되어 있습니다.
(평균 45세) 아마도2~3년내에 가까운 글씨를 보는게 불편해 지리라 생각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두가지 경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라식수술을 받으신 경우 노안이 왔을 때에
먼거리; 안경 없이 잘 보입니다.
근거리; 돋보기 가 필요합니다.
2. 라식수술을 안 받으셨을 때에 노안이 오면 먼거리; 먼거리 안경, 근거리;돋보기 2 종류의 안경이 필요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온라인상의 상담은 한계가 있습니다. 편하실 때에 내원하시면 환자분께 수술이 적합한지, 수술 후 상태에 대해서 더 상세히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 분 한 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삼성아이센터
라식 라섹 수술 후기
[수술전 경험]
모든 여성들이 그렇듯이 안경은 외모를 가꾸는데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화장도 그렇고 옷도 그렇고 안경에 맞추다보니 멋부리기에 소홀하게 되더군요. 더군다나 아이를 낳을때도 안경을 쓰고 낳으니까 정말 너무 불편하더군요. 아이를 키우면서도 너무 너무 불편했지요. 안경을 잡아당겨서 늘 안경이 비뚤삐뚤...어른들이 안경너머 아이와 눈을 맞추면 아이 눈도 나빠진다고들 하셨어요. 엄마로써 여간 걱정이 되는게 아니었죠.
[수술후 소감]
그래서 수술기술이 더 좋아질때를 기다렸죠. 한 10년은 기다린것 같아요. 첫 아이를 낳고 모유수유때문에 바로 수술을 할수가 없었는데 모유수유를 끊자마자 수술을 결심했습니다. 3명의 친구들이 수술했던 타 유명병원에서 검사를 했는데 사람 마음을 영 불안하게 하더군요. 생각도 안하고갔는데 검사 당일날 수술을 하라고 부추기더군요.
친구들이 그 병원이 이상해진것 같다고 무리하지 말라고 해서 마음이 더 불안했습니다. 더군다나 검사를 하고나서 이틀은 눈이 부셔서 제대로 일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수술을 포기했어요. 그러던중 한달뒤에 남편이 삼성아이센터를 소개해 주었습니다. 병원에 내원해보니 첫 인상부터가 사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어요. 참 신기했습니다. 사람마다 맞는 병원이 있다더니...
검안도 정말 몇번씩 꼼꼼하게 해주셨고 궁금한점에는 솔직하게 답변해주시더군요. 절대 무리하게 수술을 부추키지 않았어요. 저는 라섹이 출산의 고통만큼 아프다고 해서 겁이나서 라식을 하겠다고 했더니 허달웅 원장님이 그래도 라섹이 좋겠다고 하셨어요.
라섹이 라식보다 비용이 더 나가서 그런가보다했죠. 그런데 내과질환이 있다는것을 보시자 바로 라식을 하는게 좋겠다고 하셨죠. 혹시라도 휴유증이 생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요. 100만분의 1이라도 생길수 있는 휴유증을 방지하고자 세심하게 수술을 고려한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에 완전 믿음이 갔습니다. 환자의 상태를 최대한 고려해 주시는 분이었습니다. 수술 당일날 기도하면서 빨간불빛만 보라는 말씀대로 했습니다. 수술후 마치 시체같았다고 잘했다고 칭찬 많이해주셔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그리고 제일 걱정했던 통증은 수술 다음날 딱 하루 아팠습니다. 딱 눈을 주먹으로 계속 얻어맞는 느낌이더군요.
출산의 고통이라는 말은 누가했는지,,,참,,,너무 과장이더군요. 참을만큼만 아팠습니다. 그정도 통증이라면 열번이라도 수술할만해요. 물론 허달웅 원장님이 수술을 세심하게 성심껏해주셔서 통증이 줄었다고 생각합니다. 수술후 한달째가 지났는데 언론에서 겁준것같은 휴유증은 없고 1.0~1.2정도의 깨끗한 시력이 나옵니다.
무서워서 수술을 미루며 불편하게 지냈던 세월을 생각하면 너무 억울하지요. 그래도 늦게나마 좋은 원장님 좋은 검안사분들 만나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게 되어 너무 행복한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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