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도 계절별 요령이 있다. 습도와 기온 등 기상여건에 맞춰 몸 상태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 봄 : 봄에는 스피드를 서서히 올린다. 그러나 갑자기 속도를 내거나 심하게 운동을 하면 근육통증을 일으키고 다리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그저 천천히 속도를 내야되는 시기다.
▶ 여름 : 속도를 내기보다 단시간에 달리기를 끝내는게 좋다. 또 가능하면 이른 아침이나 저녁무렵 등 폭염을 피하고 기온이 어느 정도 떨어진 때를 고르는 것이 신체부담을 줄인다. 나무그늘이 빽빽한 장소를 택해 달리는 것도 요령이다.
▶ 가을 : 더위에 익숙해져 있던 터라 시원·신선함을 느끼게 되는 시기다. 천천히 달리는 시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 속도훈련이 아닌 지구력훈련이 적절하다.
▶ 겨울 : 충분한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 전후 스트레칭은 필수다. 막상 달리기를 하게 되도 과욕은 금물이다. 속도는 내선 안된다. 일정한 페이스를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달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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