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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요령있게 닦는 방법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7. 30. 11:10
장난감은 아이의 가장 친근한 놀이 상대면서 오감을 발달시키는 도구. 하지만 쓸모가 큰 만큼 손을 많이 타 쉽게 더러워진다.

어린이 도서.장난감 대여 전문업체 베이비&차일드의 한 관계자는 "장난감은 자주 닦아주는 게 위생적이고 아이들 정서발달에도 좋다" 고 말했다. 다음은 장난감을 깨끗하게 쓰는 법.

▶고무.비닐 소재 장난감=아기가 입에 대는 것은 열탕 소독을 하는 게 좋다고 여기지만 항균처리가 돼 있는 제품들은 그럴 필요가 없다. 치아 발육기는 젖병 세정제를 이용해 소독하고, 고무공처럼 아이가 발로 차고 땅에 굴리는 것들은 1주일에 두번 정도 흐르는 물에 샴푸를 타거나 유아용 세제를 이용해 수세미나 천으로 살살 씻어준다.

▶플라스틱 장난감=미끄럼틀이나 그네처럼 크기가 큰 것은 수시로 젖은 수건이나 알콜로 닦으면 좋다. 칫솔을 이용해 더러운 부분만 세제로 닦아도 된다. 부속장치가 있는 복잡한 모양의 장난감은 절대로 물에 넣지 말 것. 유아용 세제를 손수건에 묻혀 표면을 닦고 젖은 수건으로 깨끗이 닦아낸 다음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린다.

▶털로 만든 봉제인형=자주 먼지를 털어주고 한 달에 한번 반드시 물세탁을 한다. 봉제인형은 물에 담그면 모양이 망가지고 천의 질감이 달라질 수 있다. 세탁할 때는 미지근한 물에 샴푸나 유아용 세제를 푼 다음 가제 수건처럼 부드러운 천에 묻혀 살살 주무르듯 때를 닦아낸다.

헹굴 때도 미지근한 물을 부드러운 천에 묻혀 꼭꼭 눌러 물기와 비누기를 뺀다. 물기를 털고 드라이어로 말린다.

▶타월 재질 장난감=세탁이 쉽지만 세탁기에 넣기보다는 손으로 조몰조몰 주물러 때를 빼는 게 손상을 줄이는 방법. 원형이 망가지지 않게 손으로 살짝 눌러 변색되지 않도록 그늘에서 말린다. 2주일에 한번 정도 빤다.

▶나무 장난감=1주일에 두번 정도 마른 수건으로 닦아준다. 항균 코팅된 장난감은 젖은 수건으로 닦고 다시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없앤 다음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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