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정보

아기 키우기 상식 12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7. 29. 11:41

어린이 이비인후과 질환 - 축농증

△ 축농증(만성부비동염)
코 주위의 얼굴 뼈 속(부비동)에서 분비물이 밖으로 못나오고 고여 염증을 일으킨 것. 대부분 감기를 제대로 치료해주지 않아 생긴다. 코막힘, 누런 코, 후각장애, 두통 등의 증상이 있다.
합병증으로 코 속에 물혹이 생기지 않았으면 약물치료를 우선한다. 특히 15세미만은 약물치료가 원칙. 2~3개월 약물치료로 호전되지 않으면 내시경 수술로 90% 완치할 수 있다.
축농증 수술은 통증으로 "악명"이 놓았다. 얼굴 광대뼈에 망치와 정으로 구멍을 뚫고 고름을 제거하느나 무척 아프고 출혈도 많았으며 재발도 잘됐다.
하지만 요즘은 내시경으로 어디가 막혔는지를 정확히 알고 그 부위를 제거하므로 통증.출혈이 적고 재발률도 낮다.






어린이 이비인후과 질환 - 중이염

△ 중이염

ㅁ 삼출성중이염 : 중이에 물(삼출액)이 고이는 것. 유치원생~초등학교 저학년에 많으며 소아난청의 가장 흔한 원인, 통증,열이 나지 않으며 귓속에 뭔가 찬 듯한 느낌이나 약간의 청력 감소 증상이 있다.
원인 질환은 감기, 알레르기 비염, 편도선염, 축농증, 장시간 비행 등이다. 치료는 우선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등을 병용하는 약물치료가 우선. 2~3개월 치료해도 물이 계속 고여 있으면 고막을 약간 째서 물을 빼고 환기관(튜브)을 끼워넣어 재발을 예방한다. 중이에 환기관 삽입수술만 하면 당일 입원,수술, 퇴원이 가능하다.

ㅁ 만성중이염 : 만성적으로 귀에서 물이 나오고 고막 손상으로 청력 감소가 있으며 두통, 귀울림, 어지럼증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삼출성 중이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중이염으로 진행되기 쉽다.
단순한 만성중이염은 80~90% 염증을 제거하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으며 50%는 청력이 개선된다. 1주일 입원 기준 수술비는 110만원선이다.





어린이 이비인후과 질환 - 편도선염

△ 편도선염
흔히 편도라고 하지만 편도는 입안 양쪽의 "편도"와 목젖 뒤에 있는 "아데노이드" 두 종류. 편도선을 자주 앓은 어린이들은 편도와 아데노이드가 비대해진 경우가 많다. 아데노이드가 비대해지면 잠잘 때 코를 골거나, 낮에도 입을 벌리고 있다. 아데노이드는 초등학교 졸업 무렵에 퇴화해 어른이 되면 별 문제가 안된다.
편도선염의 주 원인은 세균 감염이며,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나 과로, 영양 결핍, 급격한 기온 변화 등도 원인이 된다. 급성인 경우 침을 삼킬 수 없을 정도로 목이 아프며, 열이 펄펄 나고 몸이 춥고 떨리는 증상을 보인다. 고열이 있는 편도선염은 일년에 3~4회 재발되는 경우, 편도선염에 의한 합병증이 있는 경우, 아데노이드 비대로 수면무호흡증이 있거나, 코로 숨을 잘 못쉬어 입을 항상 벌리고 있는 경우 등에는 수술이 권장된다. 유소아는 전신마취로 2~4일 입원해 수술한다. 수술 후 10~14일 후에는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수술비용은 4일 입원 기준으로 50만원쯤 든다.






이렇게 놀면 이런 것 배워요

 망가진 시계 고치기 : 고치다가 망가져도 그만, 기계의 기본원리 습득▷ 친구랑 대중교통 이용 : 노선을 따라 지형학적인 특성을 이해
▷ 아빠랑 지도 그리기 : 지리 공부를 하면서 국가.도시의 정확한 위치파악
▷ 친구 사진 찍기 : 빛의 과학. 평면 구도에 대한 이해 향상
▷ 심부름으로 장보기 : 돈의 가치를 알게되며 더불어 숫자 공부
▷ 배경음악 깔아 녹음 : 음악과 전자기계에 대한 이해 높인다.
▷ 가족신문 만들기 : 가족애를 깨우치며 시사문제에 관심 높인다.
▷ 음식 만들기 : 각종 식품 재료를 통해 농사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 소꿉놀이. 인형놀이 : 가족의 중여성을 깨닫고 패션감각을 익힌다.
▷ 땅따먹기.사방치기 : 자신의 영역에 대한 소중함과 패배에 대한 승복
▷ 술래잡기.다방구 : 체력과 순발력을 기르며 사회성을 배운다.
▷ 구슬치기.공기놀이 : 집중력.순발력 등의 감각을 높인다.
▷ 고무줄놀이.줄넘기 : 체력은 기본, 노래하며 협동심도 덤으로 얻는다.▷ 말타기.기마전 : 튼튼한 체력을 요구하며 단합된 힘을 배운다.
▷ 닭싸움 : 한 발로 중심을 잡는 균형감각이 좋아진다.






4살 아이 글자에 관심, 체계적으로 가르쳐야 될까?

4살이 되면 어린이들은 대개 글자 읽기에 흥미를 갖습니다. 어린이가 자발적으로 흥미를 가졌을 때 그 흥미를 잃지 않도록 배려하면서 문자를 읽어주고, 친절하게 일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가 좀더 진지하게 문자에 흥미를 갖고 자발적으로 글자 읽기를 물어 온다면 어린이가 문자학습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부모가 너무 재촉하거나, 한꺼번에 강제적으로 가르치려 든다면 어린이의 흥미는 사라지고 오히려 거부감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가나다라 기초부터 완벽하게 가르치려 하면 따라오지 못하는 것을 초조해하게 되고, 모처럼 생긴 어린이의 지적 호기심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 됩니다.한편 자꾸만 묻는 게 귀찮다고 묻는 것만 건성건성 읽어주며 넘긴다면, 어린이는 진지한 관심을 충족시킬 수 없어 계속 묻거나 아예 묻기를 그만둘 수 있습니다.
어린이는 한글을 자음과 모음으로 나눠 그들의 조합을 규칙적으로 이해하여 글자 하나하나를 읽기보다는 단어를 한 덩어리로 인식하므로 자동차의 "자"가 과자의 "자"로 쓰일 수 있다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더구나 좌우대칭을 분별하기 어려운 이 시기에 가나다라부터 가르치면, 뜻이 없는 말마디여서 비슷한 모양을 구별하기 어렵고, 자음과 모음의 조립규칙 이해도 이들에겐 무리입니다. 어린이가 관심을 나타내는 글자부터 한 단어씩 읽어 주면서, 다른 곳에서도 그 단어를 발견하게 하는 놀이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길거리에 늘어선 간판의 글자를 읽는 것도 재미있지요. 그림과 글씨를 함께 써넣은 단어카드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자유롭게 읽게된 뒤, 어린이가 자발적으로 쓰기에 흥미를 보인다면 문자도 그림처럼 자연스럽게 써보도록 해 주면 좋습니다.






유치원이나 친구집서 남의 물건 들고 오는데..

아이들은 대부분 초등학교 입학 전에 남의 물건을 가져오는 행동을 보입니다. 그 이유는 아직 소유 개념이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집에서는 물건들을 공유하기 때문에 물건 임자가 있다는 것을 잘 모르거나 알더라도 집에서야 같이 사용하니까 남의 물건을 가져오는 것이 문제가 된다는 것을 잘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의 물건을 가져오는 것이 "도둑질"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부모님들은 이를 "도둑질"이라고 규정하고 야단치면 아이는 죄책감을 갖고 자존심이 상하게 됩니다. 이럴 때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야단치기보다 대부분의 물건은 소유자가 있고 남의 물건을 가지려면 돈을 내야 한다는 것을 설명하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상점 놀이나 은행 놀이 등을 통해 이런 것들을 자연스럽게 가르칠 수 있습니다. 또 물건을 갖고 싶은 마음이 들었을 때 어떤 방식으로 처리해야 하는지도 가르쳐 주셔야 합니다. 우선은 갖고 싶은 마음을 참고, 집에와 엄마에게 사달라고 부탁한다든지 자기 용돈을 모아서 산다든지 하는 것입니다.
보통 아이들이라면 이 정도의 교육으로도 문게가 해결될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아이들은 그렇게 해도 이런 행동을 계속합니다. 이 아이들은 물건을 갖고 싶은 욕구를 참는 능력(충동조절능력)이 부족하거나 정서적인 문제가 있는 아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충동조절 능력은 아기 때부터 형성됩니다. 아이가 해달라는 것을 늘 즉각적으로 해주면 이 능력이 발달할 수 없습니다. 아이가 장난감을 갖고 싶다든지 과자를 먹고 싶다든지 할 때 때때로 얼마 후에 사주겠다고 약속하고 그동안 아이가 참는 것을 훈련시켜야 합니다. 이런 훈련을 통해 아이의 충동조절 능력이 생깁니다. 이런 능력이 없는 아이에게 아무리 남의 물건에 손대지 말라고 야단쳐도 쉽게 부모님의 말대로 되지는 않을 겁니다.
또 정서적인 문제가 있는 아이들 중에는 물건을 자꾸 소유함으로 해서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모님의 힘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우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02)3446-0667






우리 아이가 왜? - 야경증

아이가 자다가 놀란다고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야경증은 1~5세 아이들에게 처음 시작돼 시간이 지나면서 대개 저절로 좋아진다. 어떤 아이는 한번 생기고 다시 안 생기는 아이가 있는 반면, 어떤 아이는 계속 반복돼 엄마를 지치게 한다. 심지어는 12살까지 지속된 아이도 있다.
야경증이 있으면 밤에 자다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울어대고,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엄마.아빠를 몰라보고 눈을 부릅뜨기도 한다. 식은 땀을 흘릴 때도 있고, 흔들어 깨워도 정신을 못차린다. 그러다가 갑자기 슬그머니 쓰러져 잔다. 대개 잠든 후 1~2시간쯤 지나 시작돼 10~30분 정도 지속된다.
야경증으로 아이가 소란을 떨때는 불을 켜고 차분한 말로 엄마가 옆에 있다는 것을 알린다. 손을 잡아주거나 안아주는 것이 좋다. 아이가 비몽사몽간에 날뒤다가 다치는 수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아이를 깨우려고 소리를 지르거나 뺨을 때리면 도리어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으니 피해야 한다. 야경증이 심하면 아이가 잠들어 야경증이 생기기까지 시간을 잘 관찰해서 일주일 정도는 야경증을 일으키기 15분 전에 미리 깨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야경증은 아침에는 멀쩡하며 지난 밤에 자신이 한 일을 전혀 모르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정신이 이상해진 것은 아니다. 아이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생기므로 밤에 일어난 일을 말하며 야단치지 말아야 한다. 도 아이가 이상하다고 부모가 죄책감을 느낄 필요도 없다. 야경증은 아이가 힘든 경우에 잘 생기므로 낮에 무리하지 못하게 하고, 낮잠을 재우는 것이 좋다. 낮잠을 자려 하지 않는다면 차분하게 있는 시간이라도 늘여야 한다. 잠이 모자라지 않게 일찍 재우고 잠들기 전에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읽어주는 것도 바람직한 일이다.
야경증 상태가 심하거나 오래가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때론 다른 병이 동반되거나, 약을 먹여야 할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야경증은 정신병과는 상관없는 것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뚱뚱한 아이 "당뇨병" 조심하세요

어린이 비만이 어린이 당뇨병을 부채질하고 있다.
학계에선 15세 이하 어린이 당뇨병 환자가 1만~1만500명 정도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뇨병은 비만과 거의 관계없는 "소아형"과 비만이 주원인인 "성인형"으로 나눠지는데 최근 "성인형"이 늘고 있는 추세.
최근 개설된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 당뇨병교실의 양세원교수는 "10년 전엔 어린이 당뇨병 환자 중 1%만이 "성인형"이었지만 최근 10% 정도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소아형은 갑자기 물을 많이 마신다든가 소변을 자주 보게돼 병원을 찾으며 25%는 첫 발병 때 "케톤산혈증"이라는 급성합병증이 생겨 응급실을 찾는다. 케톤산은 환자가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못해 지방을 분해하면서 생기는 산. 혈액 속에 케톤산이 증가하면 몸이 산성으로 변해 환자의 입에서 아세톤 냄새가 난다. 환자는 두통이 생기거나 혼수상태에 빠지며 심하면 숨진다.
이에 반해 성인형은 비만 때문에 몸의 인슐린이 부족해지거나 제 기능을 못해 생기는 당뇨병.
둘 다 치료법이 어른 당뇨병과는 전적으로 다르다. 어른 당뇨병은 식사요법이 중요하지만 아이들에겐 현실적으로 식사를 제한하기 힘들고 식사량을 제한하면 성장 부진 등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어린이 당뇨병 환장에겐 인슐린의 용량을 늘린다든지 운동을 많이 시키는 방법으로 당뇨를 조절한다. 운동은 학교 생활이 아무리 바빠도 하루 30분 이상 시키도록 한다.






부모 "영재" 욕심 아이 망친다

영재 교육 열풍이 아이를 병들게 하고 있다. 국내에선 일부 극성스런 부모가 미리 지능검사 문제를 입수해 자녀를 연습시켜 사설 영재교육센터에 입학시키는 것이 현실. 이 때문에 영재는 아니지만 "똑똑한 아이"가 영재교육을 받으면 오히려 정상적인 뇌 발달에 지장이 생기고 우울증에 빠지곤 한다.
영재는 국내 표준 지능검사인 아동용 웩슬러검사(KEDI-WISC)에서 지능지수(IQ)가 130이상인 아이. 영재는 상위 2.5%에 불과하지만 15~30%에 속하는 아이 가운데 상당수가 영재교육을 받고 있다.
미국 보스턴대 심리학과의 엘렌 위너교수는 "영재 교육이 필요한 아이는 1만영 가운데 1명꼴로 굳이 지응지수로 따지면 180에 가깝다."면서 "영재가 아닌 아이가 부모의 뜻에 따라 영재교육을 받다가 진도를 못 따라가면 자책감에 빠져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고 경고.
영재에게도 영재교육이 미래를 보장하는 "보증수표"는 아니다. 영재 교육을 받아도 어른 때까지 탁월한 창의력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1920~1930년대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음악 신동 70여명 가운데 솔리스트로 활동하는 사람은 바이올리니스트 예후디 메뉴인 등 6명뿐.
영재교육을 시키려면 우선 자녀가 영재인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IQ도 중요하지만 과제 집착력이 더 중요하다. 한번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도 포기하지 않고 반복적으로 시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비로소 "영재". 영재는 대개 부모가 지나치게 간섭하면 오히려 수준이 뒤떨어 지거나 재능을 지닌 분야에 관심을 잃는다.
또 영재는 혼자 지내는 것을 즐기기도 하지만 자신의 관심 분야를 함께 나눌 친구를 찾기 어려워 외톨이로 지내기 쉽다. 이런 영재들의 특성을 무시하고 부모가 사랑보다 성적을 앞세우다간 자칫 자녀를 망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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