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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에 흔히 걸리는 병의 종류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7. 19. 11:10

감기보다 심한 호흡기 질환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모세기관지염, 폐렴, 천식을 우선 떠올릴 정도로 이런 병들은 주위에서 흔히 볼 수가 있는 병입니다. 이번에는 감기보다 심한 병에 대해서 한 번 알아봅시다. 이런 병에 걸리면 흔히 합병증이 생겼다고들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이들은 호흡기 질환에 잘 걸립니다. 아직 면역성이 부족하고 세상에 적응이 안된 것이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입니다. 게다가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서 기도의 지름이 작습니다. 약간의 호흡기 질환에 걸려서 가래가 조금만 생겨도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서 숨이 더 가쁘고 더 힘들어하고 더 합병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호흡기 질환은 대개 걸린 부위에 따라서 병의 이름을 붙입니다. 우리가 숨을 들이마시면 공기가 폐로 가는데 그 통로는 우선 코나 입을 통해서 들어온 공기가 인두, 후두부터 기관, 기관지, 세기관지를 거쳐 폐에 도달합니다.

이 각 부위에 따라서 코와 인두에 걸린 병을 감기나 인두염이라고 부르고, 후두에 걸린 병은 후두염, 기관과 기관지에 염증이 생긴 경우는 기관 기관지염이라 하고 당연히 세기관지에 염증이 생긴 경우는 세기관지염, 폐에 염증이 생긴 것을 폐렴이라 부릅니다. 이 각각의 위치에 따라 걸린 병은 특색이 있습니다.

치료를 이야기하기 전에 우선 모든 호흡기질환 뿐 아니라 아이들의 모든 질병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휴식임을 잊지 마십시오. 기관지염으로 아이가 힘들어해도 약을 먹이면서 유치원에 보내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아픈 아이들은 쉬게 해야 합니다. 자신을 위해서 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에게 옮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아픈 아이는 쉬게 해야 합니다.

소아과 전문의 하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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