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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는 임신 전부터 시작된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7. 7. 17:32
결혼을 하는 순간 예비 엄마와 예비 아빠로서의 자격이 주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라도 엄마아빠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결혼은 참으로 많은 변화를 요구한다. 서로 다른 환경과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 오던 사람들이 공동의 공간속에서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사랑한다고 해서 결혼한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는 없다.

결혼한 부부가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부부 모두가 따르고 존중할 수 있는 두 사람만의 가치와 문화가 필요하다. 자신의 이기심을 기꺼이 버려야 하며, 서로의 장점을 분명히 수용하고 격려해 줄 수 있어야 한다. 두 사람을 함께 이끌어갈 수 있는 새로운 부부 문화가 세워져야 하는 것이다.

아이를 가지기 전에 만들어야 할 우선 과제가 바로 부부 문화를 새롭게 만드는 것이며, 이 문화속에서 두 사람이 화합하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 나가야 하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언젠가 부모가 될 부부로서의 태교 출발인 것이다.

- 계획 임신의 중요성은 무엇과도 비교할수 없다

탄생 후의 10년 교육이 엄마 자궁속의 10개월 태교보다 못하고, 태교는 수태시 아빠의 노력보다 못하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정자와 난자가 만나는 수정의 순간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유전학적으로 보면 총명한 아기는 우수한 정자와 우수한 난자의 수정에 의해 만들어진다. 또 그 정자와 난자의 우수성은 수정 당시 두 사람의 컨디션에 따라 달라진다. 결국 최상의 태교를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최상의 수정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임신 목표 3개월 전부터 정신적/신체적으로 최상의 상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 계획 임신을 위해 미리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언제나 바른 태교란 우리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바로 잡는 것이다.

- 1+1=2가 아니라 3 또는 그 이상이라야 한다.

부부가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서로 공유할 수 없는 차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격려하는 것은 부부의 문화에 매우 중요한 일이다. 1+1이 2가 당연하지만 적어도 좋은 결혼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2이상이 되어야 한다. 시너지가 나타날 수 있는 기초 문화가 만들어져야 하는 것이다.

서로 대화하고, 이해하고, 처녀 총각때의 나쁜 사고 습관이나 행동을 좋은 습관과 행동으로 바꿀 수 있어야 한다. 남편과 아내로부터 언제나 힘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결혼의 의미이며, 이런 부부 문화가 제대로 갖추어질 때 아기를 가진다면 그 아이는 이미 최상의 태교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 셈이다. 바른 태교는 그래서 결혼과 동시에 시작되어야 하는 법이다.

- 바른 태교는 심리적인 성형 수술과도 같다

태교하면 태아를 천재로 만드는 영재 태교로만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영재 태교란 그지 없이 깊고 넓은 사랑을 주는 부모의 마음을 너무 축소시킨 말이 아닐까 싶다. 영재 태교의 마음으로 태교를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엄마, 아빠의 욕심이 섞일 수 있기 때문이다. 태교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먼저 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부모로서의 준비이다. 부모 준비 없이 시작된 태교는 기초 공사가 부실한 건물을 짓는 것과 같다. "내가 이제 엄마가 됐구나!" "정말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도록, 아니 최고의 부모가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 해야지!"하고 각오를 다져야 한다. 훌륭한 부모의 행동을 그저 보기만 하고 자라도 훌륭한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말이다.

결국 태교란 태아 교육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교육이다.
나쁜 생각과 행동을 좋은 생각과 행동으로 바꾸어 가는 정신적인 성형 수술과도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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