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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컴백 공연, 마릴린 맨슨 등 라인업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6. 5. 10:40

서태지가 4년만에 공식 컴백하는 무대로 화제의 중심에 선 'ETPFEST 2008' 의 화려한 라인업이 공개됐다.

1차로 발표된 라인업에는 세계적인 쇼크록(Shock Rock)의 대부 마릴린 맨슨(Marilyn Manson)을 비롯해 일본 힙합계의 거목 드래곤 애쉬(Dragon Ash), 일본 최고의 언더 록밴드 몽키 매직(Monkey Majik) 등 세계적인 실력파 뮤지션이 포함됐다.

이번 출연진은 모두 서태지와 직∙간접적 교류를 맺고 있다는 점이 이색적인데, 특히 2001년 일본 '섬머소닉 페스티벌'에서 서태지와 처음 인연을 맺은 세계적 뮤지션 마릴린 맨슨은 7년 만에 'ETPFEST 2008'까지 함께 하며 인연을 이어갔다.

폭발적이고 파괴적인 음악과 무대 매너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골수팬 '맨슨 추종자'를 거느리고 있는 마릴린 맨슨은 평소 엽기적이고 파격적인 무대 연출과 독특한 퍼포먼스로 가는 곳마다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인물.

마릴린 맨슨과 더불어 랩과 록을 접목시킨 독특한 음악 스타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일본 힙합계의 거목 드래곤 애쉬와 언더 록 밴드임에도 지난해 일본 내에서만 90만장 이상의 높은 앨범 판매고를 올린 몽키매직도 'ETPFEST 2008'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해외 유명 무대 및 음악 디자이너들과 공동 작업중인 'ETPFEST 2008'은 배용준, 안재욱 등 유명 한류 스타들의 일본 현지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일본의 ㈜IMX가 제작에 참여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TPFEST 2008'은 오는 8월 15일 잠실야구장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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