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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의약품 복용 방법 - 복용량, 보관, 보관용기, 복용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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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의 복용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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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할 약의 양은 환자의 나이, 체중, 질병의 정도에 따라 의사나 약사가 복용할 양을 결정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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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마음대로 약품량을 환자가 가감하거나, 약간 나았다고 생각해서 복용을 도중에 중지한다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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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하지 말고 지시된 양을 지시된 기간만큼 확실하게 복용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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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의 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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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 고온, 직사광선을 피해서 보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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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는 도중 다른 용기에 약품을 옮길 경우 잘못 사용될 수 있으므로 용기를 바꾸지 않아야 합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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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안전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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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품사용 설명서나 약사가 냉장 보관할 것을 지시하면 그대로 하여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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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한지 오래된 약은 부작용이나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버려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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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먹다 남긴 약을 다른 이가 먹어서는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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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시한 약은 반드시 다 먹어야 하며, 만에 하나 먹다 남긴 약이 있다면 반드시 버려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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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의 보관용기 종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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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폐용기(密閉容器) : 고체형태의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고 내용의약품이 손실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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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도록 보호할 수 있는 용기. (예)과립제, 산제(가루약), 정제, 좌제, 캅셀제, 트로키제, 환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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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밀용기(氣密容器) : 액체상태, 고체형태 및 수분이 침입하지 않고, 내용의약품을 손실, 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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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 증발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용기. 기밀용기는 밀폐용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예)과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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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오숀제, 산제(가루약), 시럽제, 안연고제, 액제, 엑기스제, 엘릭실제, 연고제, 점안제, 정제, 좌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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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플라스마제, 캅셀제, 트로키제, 환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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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봉용기(密封容器) : 기체 또는 미생물의 침입을 방지할 수 있는 용기. (예)주사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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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광용기(遮光容器) : 광선의 투과를 방지하거나 광선의 투과를 방지하는 포장을 한 용기. 광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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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에 약품이 손상 또는 변질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 목적으로 병 색깔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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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으로 한 용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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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광기밀용기 : 마시는, 액제 우황청심원의 병처럼 갈색으로 되어 있으면서 차광용기와 기밀용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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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특징을 동시에 갖는 용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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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광밀봉용기 : 갈색 앰플로 된 주사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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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의 복용시간과 그 종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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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시간은 정확히 지키고 또 약은 충분한 물과 함께 복용합니다. 더러 물을 너무 적게 먹는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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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이 되어 원하지 않는 부작용(예:식도궤양)이 생기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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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의 복용시간 준수는 약물의 인체내 흡수 및 이에 따른 치료율 향상과 큰 연관관계가 있으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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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의사, 약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하여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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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환자 스스로 개개 의약품의 복용시간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필요는 없으며 의사,약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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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시한 사항을 잘 준수하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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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복용하는 약의 위장장애 여부 및 약의 인체내 흡수와 관계되는 소화기관내의 PH(산성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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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를 나타내는 수치 단위)정도, 그리고 인체의 생체리듬에 따라 다음과 같은 복용 시간대로 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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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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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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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그대로 식사 후 30분 뒤에 복용하는 것입니다. 섭취한 음식이 위점막을 보호하기 때문에 복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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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약의 위점막에 대한 자극이 적습니다. 약의 복용방법은 대부분이 식후이며, 약의 복용을 잊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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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게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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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즉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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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제제 등 위장장해가 있는 약이나, 소화기관내의 식사직후 PH가 약물흡수를 더 용이하게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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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예:일부 항진균제)는 식사직후에 복용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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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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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이 소화된 후 공복을 느끼는 시간대 즉 공복시에 복용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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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식사 후 1시간부터 다음 식사전 1시간 사이에 복용하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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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 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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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을 증진시키는 약이나 구토를 억제하는 약 식사에 의해 약의 흡수가 방해되는 약(예:결핵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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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는 리팜피신) 등은 이 시간대에 복용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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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시간마다 복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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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여부에 관계없이 일정간격으로 복용해야 하는 경우입니다. 이렇게 지시되는 대부분의 약(예: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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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제나 화학요법제)들은 인체내 약물의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 되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경우의 것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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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 양약뿐 아니라 한약의 경우에도 이런 것은 마찬가지로 해당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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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지시된 시간(예:취침전,식전 20분,아침식사후 등등)이나 1일 ( )회 복용의 지시가 있는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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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생리리듬과 약물의 인체내 혈중반감시간 등을 고려하여 지시하는 약의 경우이므로 지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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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실히 따르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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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 시간을 잊었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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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먹는 시간을 놓쳤을 때는 생각난 즉시 복용하도록 하나, 단 다음 복용시간이 가까운 경우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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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도록 합니다. 2회분을 연속적으로 복용하거나 동시에 먹어서는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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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먹을 때 어떤 물로 먹어야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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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먹을 때는 충분한 양의 물 즉 1컵(240cc) 정도 물을 마시도록 합니다. 정제를 먹을 경우 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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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많을수록 약의 흡수 속도가 빨라집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물없이 약을 복용하는 이가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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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약의 성분에 따라서는 약이 식도에 잔류하면서 식도를 자극, 식도궤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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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급적 따뜻한 물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찬물로 복용을 하면 위 점막의 흡수력이 저하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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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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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 커피 등의 음료수로 약을 먹어서는 안됩니다. 가령 차나 음료수중에는 탄닌이란 성분이 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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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는데, 이 탄닌은 약물을 흡착하여 효과를 떨어뜨리거나, 사이다 콜라 같은 발포성 음료수중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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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가스가 위장벽을 자극하여 위장장해의 위험이 더 커지므로 약은 물로만 먹도록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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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약 복용법 - 가루약, 과립제, 건조시럽, 정제, 시럽제 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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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약,물약,정제(알약)등의 복용은 의사·약사의 지시대로 정해진 시간과 복용량을 준수하면서 복용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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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약(※산제) 복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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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흔히들 가루약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루약은 정제(알약)나 캅셀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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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럼 위장에서 녹는 과정을 거치지 않기에 약효가 더 빨리 나타나며 환자의 나이 증상에 따라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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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하게 양을 조정할 수 있는 잇점이 있으므로 가루약을 일부러 피할 이유는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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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물을 입에 머금은 후 가루약을 먹도록 합니다. 이렇게 하면 목이 메이거나 하지 않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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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몹시 쓰거나 냄새가 역하여 먹기 어려운 경우에는 가루를 싸서 먹는 오부라이트나 캅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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넣어서 먹도록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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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질되기 쉬우므로 약의 보관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따뜻한 곳, 습기가 많은 곳, 직사광선이 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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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을 피해서 보관토록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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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먹을 때는 충분한 물과 함께 먹도록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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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립제 복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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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 분말보다는 크지만 좁쌀보다 작은 입자형태로 먹기가 쉽고 가루약처럼 날리거나 입속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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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지에 달라붙는 일이 없어서 편리합니다. 과립제의 대표적인 경우는 한약엑기스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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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과립제의 가공방법에 따라서 약이 위에서 녹지 않고 소장에서 녹도록 과립의 겉을 특수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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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것도 있습니다. 약을 먹을 때는 충분한 물과 함께 먹도록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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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립의 표면을 특수처리한 것은 씹으면서 먹어서는 안됩니다. 이런 경우는 약사가 미리 씹지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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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할 것을 지시하므로 그것에 따르기만 하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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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시럽제 복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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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시럽제는 복용할 때에 물에 녹여서 먹게끔 만든 약으로 가장 대표적인 경우는 어린이 항생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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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럽이 건조시럽으로 제품화되어 나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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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분량의 약을 적당한 양의 물에 잘 저어서 녹인 후 복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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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단위 포장으로 된 건조시럽은 약사의 지시나 또는 약품 설명서에 적힌 양대로 정확히 눈금을 맞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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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붓고 잘 흔든어 약을 잘 녹게 한 뒤 지시된 1회 분량만큼을 먹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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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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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 든 항생제 건조시럽(예:'펜브렉스'건조시럽)이 투약이 끝난 뒤에도 남았을 경우에는 보관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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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안되며 반드시 버려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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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알약) 복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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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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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물로써 약을 먹도록 합니다. 단 정제의 표면을 특수 처리하여 약이 위에서 녹지 않고 장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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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도록금 만든 약('장용피정'이라고 부른다)을 먹을 경우에는 절대로 씹어서 먹으면 안됩니다. 만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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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경우에는 복용한 약이 위에서 녹게 되면서 의도한 약효가 제대로 나지 않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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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알려진 소화제인 '훼스탈포르테'정과 변비에 먹는 '둘코락스에스'정이 바로 장용피(腸溶皮)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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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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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하(舌下)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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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밑에 넣어서 녹여 혀밑의 점막을 통해 약이 흡수되도록 하는 것이 설하정(舌下錠)인데 협심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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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 병에 사용하는 니트로글리세린이라는 약이 대표적인 약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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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삼키거나 씹지 말고 혀밑에 넣기만 하고 기다리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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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키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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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의 점막 염증이나 인후두부의 염증 등을 삭이기 위해 침으로 녹여서 복용하는 약이 트로키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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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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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으로 녹여서 입안에 될 수 있는 한 입안에 오래 머금도록 한다. 씹거나 삼켜서는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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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포(發泡)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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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하는 발포정은 물에 녹여서 녹인 약물을 마시도록 합니다.(외용으로 쓰이는 발포정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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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럽제, 물약 복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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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하기 전에 병을 잘 흔들어서 동봉된 계량컵이나 계량숟가락 등에 지시된만큼 정확히 용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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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은 후 먹도록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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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에는 뚜껑을 잘 닫고(촛농으로 밀봉하면 좋다) 냉장고같은 냉암소(冷暗所)에 보관하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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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