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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속담과 지역별 사투리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 5. 17:56

1. 가는 날이 장날이다 : 뜻하지 않은 일이 우연하게도 잘 들어 맞았을 때 쓰는 말.

2.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내가 남에게 좋게 해야 남도 내게 잘 한다는 말.

3.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 재산 같은 것이 조금씩 조금씩 없어지는 줄 모르게

                                               줄어 들어가는 것을 뜻함.

4.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 제 결점이 큰 줄 모르고 남의 작은

                                                                 허물을 탓한다는 말.

5 가재는 게 편이라 : 됨됨이나 형편이 비슷하고 인연 있는 것끼리 서로 편이 되어        

                               어울리고 사정을 보아 줌을 이르는 말.

6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 : 자식 많은 사람은 걱정이 떠날 때가 없다는 뜻.

7. 간에 가 붙고 쓸개에 가 붙는다 : 제게 조금이라도 이로운 일이라면 체면과 뜻을

                                                   어기고 아무에게나 아첨한다는 뜻.

8 간에 기별도 안 간다 : 음식을 조금밖에 먹지 못하여 제 양에 차지 않을 때 쓰는 말.

9. 간이 콩알만해지다 : 겁이 나서 몹시 두려워진다는 뜻.

10. 갈수록 태산 : 어려운 일을 당하면 당할 수록 점점 어려운 일이 닥쳐 온다는 뜻.

11. 값싼 것이 비지떡 : 무슨 물건이고 값이 싸면 품질이 좋지 못하다는 뜻.

12.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 이왕 같은 값이면 자기에게 소득이 많은 것으로 택한다는 말.

13.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한다 : 자기의 지위가 높아지면 전날의 미천하던 때의

                                                       생각을 못한다는 뜻.

14. 개밥에 도토리 : 여럿속에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

15. 개천에서 용 난다 : 변변하지 못한 집안에서 훌륭한 인물이 나왔을 때 쓰는 말.

16. 고기는 씹어야 맛이요, 말은 해야 맛이라 : 마음 속으로만 끙끙거리고 애타하지 말고

                                                                  할 말은 속 시원히 해야 한다는 말.

17.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 힘센 사람들끼리 서로 싸우는 통에 공연히 약한 사람이

                                              그 사이에 끼여 아무 관계없이 해를 입을 때 쓰는 말.

18.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 실행하기 어려운 일을 공연히 의논하을 빗대어 이르는 말.

19. 공든 탑이 무너지랴 : 힘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한 일은 헛되지 않아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뜻.

20.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 다소 방해되는 일이 있다 하더라도 마땅히 할 일은

                                                해야 한다는 말.

21.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 : 아무리 훌륭한 일이라도 완전히 끝을 맺어

                                                          놓아야 비로소 가치가 있다는 말.

22.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 한 가지의 것이 이런 것도 같고 저런 것도 같아

                                                            어느 한 쪽으로 결정짓기 어려운 일을 두고

                                                            하는 말.

23. 그림의 떡 : 보기는 하여도 먹을 수도 업고 가질 수도 없어 실제에 아무 소용이 없는

                       경우를 이르는 말.

24. 금강산도 식후경 : 아무리 좋은 것, 재미있는 일이 있더라도 배가 부르고 난 뒤에야

                                좋은 줄 안다. 곧, 먹지 않고는 좋은 줄 모른다는 뜻.

25.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 아무리 재주가 있다 하여도 그보다 나은 사람이 있는

                                             것이니 너무 자랑하지 말라는 뜻.

26.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 아무 관계없이 한 일이 공교롭게도 다른 일과 때를 같이

                                            하여 둘 사이에 무슨 관계라도 있는 듯한 의심을 받을

                                            때 쓰는 말.

27. 꿩 대신 닭 : 자기가 쓰려는 것이 없을 때, 그와 비슷한 것으로 대신 쓸수도 있다는 말.

28. 꿩 먹고 알 먹기 : 한가지 일을 하고 두 가지 이익을 볼 때 쓰는 말.

29. 남의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 쓸데없이 남의 일에 간섭한다는 뜻.

30.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 글자라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몹시 무식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31.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 아무리 비밀히 하는 말도 새어 나가기 쉬우니,

                                                              말을 항상 조심해서 하라는 뜻.

32. 내 코가 석 자 : 내 사정이 급해서 남의 사정까지 돌볼 수가 없다는 말.

33. 누워서 침 뱉기 : 남을 해치려다 도리어 자기 자신이 해를 입는다는 말.

34.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 : 나이 들어서 시작한 일에 몹시 골몰한 사람을

                                                            두고 이름.

35. 다 된 죽에 코 풀기 : 다 된 일을 망쳐 놓았다는 뜻.

36.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 제게 이로우면 이용하며, 필요하지 않을 때에는 버린다는

                                             뜻.

37. 닭 잡아 먹고 오리발 내민다 : 나쁜 일을 하고 간사한 꾀로 숨기려 할 때 쓰는 말.

38. 도둑이 제 발 저리다 : 죄 지은 자가 그것이 폭로될까 두려워 하는 나머지 알지

                                      못하는 가운데 그것을 나타내고야 만다는 뜻.

39.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 아무리 잘 아는 일이라도 조심하여 실수 없게

                                                  하라는 뜻.

40.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 남을 조금 건드렸다가 도리어 일을 크게 당한다는 뜻.

41. 등잔 밑이 어둡다 : 제게 가까운 일을 먼 데 일보다 오히려 모른다는 뜻.

42. 땅 짚고 헤엄치기 : 땅을 짚고 헤엄치듯이 아주 쉽게 할 수 있는 일을 가리켜 하는 말.

43.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 자기는 더 큰 흉이 있으면서 도리어 남의 작은

                                                         흉을 탓한다는 뜻.

44. 마른 하늘에 날벼락 : 뜻밖에 입는 재난을 이르는 말.

45.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 말을 잘 하면 큰 빚도 갚을 수 있다는 말로, 말의

                                                    중요성을 나타낸 말.

46. 목구멍이 포도청 : 먹고 살기 위해서는 어떤 일이라도 하게 된다는 뜻.

47.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 난다 : 되지 못한 사람이 건방지고 좋지 못한 짓을 한다는 뜻

48.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 믿던 일이 뜻밖에 실패한다는 말.

49.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 아무리 노력을 하고 애써도 보람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

                                      쓰는 말.

50.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 : 나쁜 행실일수록 점점 더 크고 심하게 되니 아예 나쁜

                                             버릇은 길들이지 말라는 뜻.

51.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 마땅히 작아야 할 것이 오히려 클 때를 비유해서 이르는 말.

52.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혼자 하는 것보다 협력하여 하는 것이

                                        훨씬 더 낫다는 말.

53. 벼룩의 간 빼먹기 : 극히 적은 이익을 부당한 수단을 써서 착취한다는 말.

54. 병 주고 약 준다 : 일이 안 되도록 방해하고는 도와 주는 척한다는 뜻.

55.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 겉모양이 좋으면 속의 내용도 좋다는 뜻.

56. 빛 좋은 개살구 : 겉만 번지르하고 실속이 없다는 뜻.

57.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 : 간섭하는 사람이 많으면 일이 잘 안 된다는 뜻.

58. 새발의 피 : 지극히 적은 분량을 말함.

59. 서당 개 삼 년에 풍월을 읊는다 : 무식한 사람이라도 유식한 사람과 같이 오래 지내면

                                                     자연히 견문이 생긴다는 말.

60.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 어려서부터 좋은 버릇을 들여야 한다는 뜻.

61.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 소문난 것이 흔히 실지로는 보잘것없다는 말.

62.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 이미 일을 그르치고 난 뒤 뉘어쳐도 소용이 없다는 뜻.

63.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 : 어떤 일을 하려고 생각하였으면 망설이지 말고 곧 행동으로

                                        옮기라는 뜻.

64. 수박 겉 핥기 : 내요이나 참 뜻은 모르면서 대충 일하는 것을 비유해서 쓰는 말.

65. 식은 죽 먹기 : 어떤 일이 아주 하기 쉽다는 말.

66.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 십 년이란 세월이 흐르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는

                                            말.

67. 아는 길도 물어 가라 : 아무리 익숙한 일이라도 남에게 물어보고 조심함이 안전하다는

                                     뜻.

68.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 반드시 원인이 있어야 결과가 생긴다는 뜻.

69. 아닌 밤중에 홍두깨 : 예고도 없이 뜻밖의 일이 생겼을 때 하는 말.

70. 약방에 감초 : 어떤 일에나 빠진 없이 참여하는 사람을 말함.

71.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 못난 자일수록 그와 같이 있는 동료를 망신시킨다는

                                                       말.

72.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 사람의 마음은 알아 내기가 어렵다는

                                                                         뜻.

73. 열 번 찍어 아니 넘어가는 나무 없다 : 여러 번 계속해서 애쓰면 어떤 일이라도 이룰

                                                             수 있다는 뜻.

74.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아니 앓는다 : 여름철에 감기 걸린 사람을 조롱하는 말.

75.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아라 : 될 수 없는 일은 바라지도 말라는 뜻.

76. 옥의 티 : 아무리 좋아도 한 가지 결점은 있다는 말.

77. 우물에 가서 숭늉 찾는다 : 일의 순서도 모르고 성급하게 덤빈다는 뜻.

78. 울며 겨자 먹기 : 싫은 일을 좋은 척하고 억지로 하지 않을 수 없는 경우를 나타내는 

                              말.

79.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 남에게 악한 일을 하면 그 죄를 받을 때가 반드시

                                                     온다는 뜻.

80.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 아무리 능숙한 사람도 실수할 때가 있다는 말.

81.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 윗사람이 잘못하면 아랫사람도 따라서 잘못하게 된다

                                                   는 뜻.

82.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 무엇에 한 번 혼난 사람이 그와 비슷한 

                                                                  것만 보아도 깜짝 놀란다는 말.

83. 자랄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 앞으로 크게 될 사람은 어려서부터 장래성이 엿보인

                                                       다는 말.

84. 작은 고추가 더 맵다 : 겉으로는 대수롭지 않게 보이는 사람이 하는 일이 더

                                     다부지다는 뜻.

85.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 가서 눈 흘긴다 : 욕을 당한 자리에서는 아무 말도 못하고

                                                                딴 데 가서 화풀이를 한다는 뜻.

86. 좋은 약은 입에 쓰다 : 듣기 싫고 귀에 거슬리는 말이라도 제 인격 수양에는 이롭다는

                                       뜻.

87.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 : 아무리 고생만 하는 사람도 운수가 터져 좋은 시기를

                                                 만날 때가 있다는 말.

88.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 아무리 보잘것없는 사람이라도 너무나 업신여기면

                                              성을 낸다는 뜻.

89.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 무슨 일이든 그 시초가 중요하다는 뜻.

90. 칼로 물 베기 : 다투다가도 좀 시간이 흐르면 이내 풀려 두 사람 사이에 아무 틈이

                          생기지 않는다는 뜻.

91.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 모든 일은 원인에 따라 결과가 생긴다는 말.

92. 티클 모아 태산 : 작은 거이라도 모이면 큰 것이 된다는 뜻.

93. 핑계 없는 무덤 없다 : 무엇을 잘못해 놓고도 여러 가지 이유로 책임을 회피하려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94. 하늘의 별 따기 : 지극히 어려운 일을 두고 하는 말.

95.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 아무리 큰 재난에 부딪히더라도 그것에서

                                                             벗어날 길은 있다는 뜻.

96.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 아직 철이 없어서 아무 것도 모르는 것을 두고

                                                       하는 말.

97.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 남이 애써 일러 주는 말을 유념해서 듣지 않고

                                                 건성으로 듣는 것을 이름.

98. 한 술 밥에 배 부르랴 : 무슨 일이고 처음에는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말. 힘을

                                      조금 들이고는 큰 효과를 바랄 수 없다는 이야기.

99. 함흥차사라 : 어떤 일로 심부름 간 사람이 한 번 떠난 뒤로 돌아오지 않거나 아무 

                         소식이 없다는 뜻.

100.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 : 마침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 장본인이 나타났을 때 하는 말로, 그 자리에 사람이 없다고 하여 남의 흉을 함부로 보지말라는 뜻


사투리 (방언)


경기도 사투리


가름마. 가리마 : 가르마 (남양주)


가세 : 가위 (남양주)


가씨어 : 갔어요 (강화)


가염 : 개암 (남양주)


가이 : 개 (강화)


가이다 : 갑시다 (강화)


가지갔다 : 가지겠다 (강화)


각방 : 가게 방. 상점, 점포 (강화)


갔시다 : 갔습니다 (강화)


강주리. 치룽 : 광주리 (남양주)


개꼬리 : 옥수수 순 (남양주)


개싯물돌. 개시룸돌짱 : 수채 (남양주)


개장 : 개집 (남양주)


건저 : 거의. 거지반 (강화)


검은동자 : 검은자위 (남양주)


것뚜데기 : 다래끼의 상처 (남양주)


겨란 : 계란 (남양주)


곁두리 : 점심과 저녁 사이의 새참 (남양주)


계시까 : (안에)계세요. (안에) 계십니까 (강화)


고들빠구 : 고들빼기 (남양주)


고먹다 : 구워먹다 (남양주)


곡게이. 곡개이 : 곡갱이 (남양주)


골창 : 밭고랑 (남양주)


괘이. 나비 : 고양이 (강화)


구데이 : 구덩이 (강화)


구레나루 : 구레나룻 (남양주)


구레이 : 구렁이 (강화)






충청도 사투리


가능겨?:가니?


가랭이:가랑이


가름배/가름마:가리마


가생이/가석:가장자리


가세:가위                   


가심:가슴


가찹다:가깝다


갈굽다/개렵다:가렵다


갈치다:가르치다


감낭구:감나무


강구:바퀴벌레


개갈안난다:시원찮다               


개와:기와


갱맥이:꽹가리


건건이:반찬


고랑/두럭:두렁


고망쥐:생쥐


고뺑이:고삐


곤두래미:고드름 


광우리: 광주리


괴기:고기


굉일:공휴일


구녁:구멍


구뇽:구멍                   


귀경:구경






함경도 사투리


가새비 : 장인


가세 : 가위


가자미식혜 : 소금에 절인 가자미로 만드는 발효 음식


간나 : 가시나. 여자 아이


갓주지 : 갓을 쓴 젊은 주지. 아이들에게 무서운 대상의 상징


개당이 없다 : 깔끔하지 못하다


갯돌 : 배를 육지로 올리거나 바다로 내릴 때 끌고 갈 방향 앞쪽에 받치는 나무토막


건치 : 멍석. 거적


구름깔개 : 참나무를 엷게 밀어서 결은 자리


귀성스럽다 : 귀인(貴人)성스럽다


그기 : 그것이


글거리 : 그루터기. 풀이나 나무 또는 곡식 따위를 베고 남은 밑동


글거리 : 줄거리. 줄기. 그루터기


까막조개 : 바지락


깡태밭 : 갯벌


껍지 : 껍질





황해도 사투리




가막조개 : 고막


가시아바이, 가시아바지 : 장인


가시아바지, 가시아바이 : 장인


가시오마이, 가시오마니 : 장모


가시오마니, 가시오마이 : 장모


가시집 : 처가


가슴패기 : 가슴팍


가심 : 가슴


가올 : 가을


간난이 : 갓난아이


감낸다 : 밭을 돌본다


갓저고리 : 여자 덧저고리


개바주 : 텃밭의 울타리


개엿 : 갱엿


개와 : 기와


강원도 사투리



가르. 갈게 : 가루. 가루에


가름배 : 가리마 (화천)


가매 : 가마 (탈 것)


가매 : 가마. 가리마


가매 : 가마솥


가븝다 : 가볍다


가새, 가우 : 가위


가생이 : 가. 가에 (화천)


가수기. 가쉬기 : 손칼국수 (정선)


가작 : 기껏 (정선)


가재미 : 가자미


가제나 : 가뜩이나 (강릉)


가찹다 : 가깝다


각재 : 가재 (화천)


간 : 반찬 (정선)


갈구다 : 귀찮게 하다. 진로를 방해하다


갈매 : 깊은 바다를 말함.(속초)


생활속의 속담
1. 가까운 길 놔두고 먼 길로 돌아간다.

 뜻: 무슨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 쉽고 편안한 방법이 있음에도

    이를 알지 못하고 어리석게 어려운 방법을 쓸 때 이르는 말.

2. 가난 구제는 나랏님도 못한다.

 뜻: 남의 가난한 살림을 도와주는 일이란 한이 없어서 임금님

    조차 어찌하지 못한다는 말.

3. 가난이 원수다.

 뜻: 가난에 원한이 사무쳤다는 말.

4. 가난한 집 제삿날 돌아오듯 한다.

 뜻: 힘겨운 일이 자꾸 들이닥침을 이르는 말.

5. 가는 날이 장날이다.

 뜻: 생각지도 않게 잘 들어맞았다는 뜻.

   또는 우연히 갔다가 뜻밖의 일을 당했다는 뜻.

6.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뜻: 남에게 고운 말을 해야 남도 나에게 고운 말을 한다는 뜻.

7.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뜻: 남을 해롭게 하면 남은 나에게 더 큰 해를 끼친다는 뜻.

8. 가는 토끼 잡으려다 잡은 토끼 놓친다.

 뜻: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려다가 먼저 해 놓은 일까지도

   그르친다는 뜻.

9.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뜻: 작은 일도 여러 번 거듭되면 큰일이 되니 소홀하게 생각하지

   말라는 뜻.

10. 가물에 콩 나듯 한다.

 뜻: 어떤 일이나 물건이 드문드문 나타나는 것을 뜻하는 말.

11. 가을엔 ★1)부지깽이도 덤벙거린다.

 뜻: 농촌에서 추수 때가 되면 일손이 모자라 일 안 하는 사람이

   없다는 뜻.

12. 가재는 게 편이다.

 뜻: 사정이나 형편이 비슷한 사람끼리 한편이 된다는 뜻.

13.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뜻: 자식을 많이 둔 부모는 고생을 벗어날 날이 없다는 뜻.

14.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한다.

 뜻: 지조 없이 형편에 따라 아무에게나 아부한다는 뜻.

15. 갈수록 태산이다.

 뜻: 일이 갈수록 더욱더 어려워진다는 뜻.

16. 가는 말에 채찍질한다.

 뜻: 잘하거나 잘 되어 가는 일을 더 잘하도록 부추기는 것을 이르는 말.

17. 가는 며느리가 보리방아 찧어 놓고 가랴

 뜻: 일이 이미 틀어져서 그만두려는 터에 뒷일을 걱정하거나 일할 리가

   없다는 뜻.

18. 가랑잎에 불붙듯 한다.

 뜻: 아주 급하고 여유가 없는 뜻.

19.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뜻: 사람의 말이란 하면 할수록 쓸데없는 말이 보태어지거나 거칠어진다는

   뜻.

20. 가자니 태산이요, 돌아서자니 숭산이라

 뜻: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처한 처지에 빠져있다는 뜻.

21. 갓 쓰고 자전거 타는 격

 뜻: 상황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나 차림새를 할 때 이르는 말.

22.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

 뜻: 같은 내용의 이야기라도 말하기에 따라 그 의미나 느낌이 달라질

   수 있다는 뜻.

23. 개구리에게 헤엄 가르칠 걱정한다.

 뜻: 무의미한, 헛된 일을 가리키는 말.

24. 개구리도 옴쳐야 뛴다.

 뜻: 아무리 급해도 준비 단계가 필요하다는 뜻.

25.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한다.

 뜻: 성공하고 나면 어려웠던 지난날을 생각하지 못하고 잘난 체한다는 뜻.

26.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뜻: 평소에는 흔하고 하찮은 것도 정작 필요해서 찾으면 구하기가 어렵다는 뜻.

27. 개밥에 도토리 격이다.

 뜻: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 못해 따돌림을 당한다는 뜻.

28. 개천에서 용 난다.

 뜻: 변변치 못한 집안에서 인물이 나온다는 말.

29.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뜻: 평소에 늘 자기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만 눈에 띈다는 뜻으로 비꼬아

   이르는 말.

30. 개똥참외는 먼저 맡는 사람이 임자다.

 뜻: 임자가 없는 물건은 무엇이든 먼저 발견한 사람이 임자라는 뜻.



31. 거지도 부지런하면 더운 밥을 먹는다.

 뜻: 부지런해야 잘 살 수 있다는 뜻.

32. 거짓말도 해 버릇하면 는다.

 뜻: 나쁜 거짓말도 자꾸 해 버릇하면 습관이 되어 늘게 된다는 뜻.

33. 게 눈 감추듯 한다.

 뜻: 어떤 일 무엇이든 재빨리 할 때 이르는 말.

34.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뜻: 강자들의 싸움 때문에 그 싸움에 관계도 없던 약자가 공연히

   피해를 입는다는 뜻.

35. 고양이보고 생선 지켜 달라고 한다.

 뜻: 귀중한 것을 믿을 수 없는 사람에게 맡겨 둔다는 뜻.

36.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뜻: 실행하기 어려운 계획을 가리키는 말.

37. 고운 자식 매 한 대 더 때리겠다.

 뜻: 엄격하게 길러 예의 바르고 올바른 사람으로 키워야 한다는 말.

38. 공든 탑이 무너지랴

 뜻: 힘들여 한 일은 쉽게 허사가 되지 않는다는 뜻.

39. 공짜 좋아하면 머리가 벗겨진다.

 뜻: 노력하지 않고 거저 무엇을 얻으려는 사람을 비꼬아 말할 때 쓰는 말.

40.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랴

 뜻: 조금 방해되는 일이 있더라도 할 일은 해야 한다는 뜻.

41.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안 낀다.

 뜻: 무슨 일이든지 열심히 하면 끊임없이 발전한다는 뜻.

42.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뜻: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쓸모 있게 만들어 놓아야 가치가 있다는 뜻.

43. ★★2)굼벵이도 구부리는 재주가 있다.

 뜻: 아무리 미련하고 못난 사람도 그 나름대로 한 가지 재주는 있다는 뜻.

44.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지

 뜻: 남의 일에 쓸데없이 간섭하지 말고, 가만히 보고만 있다가 자기 몫이나

   챙기라는 뜻.

45. 금강산도 식후경

 뜻: 아무리 재미있는 일이라 해도 배가 부르고 난 뒤에 할 일이라는 뜻.

46. 꼬리가 길면 밟힌다.

 뜻: 나쁜 짓을 오랫동안 계속하면 결국 들키고 만다는 뜻.

47. 꿈보다 해몽

 뜻: 사실을 사실대로 말하지 않고 더 좋게 해석 한다는 뜻.

48. 꿔다 놓은 보릿자루 같다.

 뜻: 여럿이 노는 데 끼여들지 않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49. 꿩 먹고 알 먹는다.

 뜻: 한 가지 일로써 두 가지 이익을 본다는 뜻.

50. 나는 '바담 풍' 해도 너는 '바람 풍' 해라

 뜻: 비록 나는 바르게 발음하지 못하거나 옳게 행동하지 못하더라도

   너만은 바르게 발음하고 옳게 행동하라는 뜻.

51. 나무에 오르라 해 놓고 흔드는 격

 뜻: 남을 위험한 곳이나 불행한 지경에 빠지게 하는 경우를 가리키는 말.

52. 나무칼로 귀 베어 가도 모른다.

 뜻: 아주 열중하여 옆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를 때 이르는 말.

53. 낙숫물이 댓돌 뚫는다.

 뜻: 아무리 작은 힘이라도 끈기 있게 노력하면 결국에는 성공한다는 뜻.

54.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뜻: 아주 아는 것이 없는 사람을 가리킬 때 쓰는 말.

55. 내가 할 말을 사돈이 한다.

 뜻: 피해를 입힌 사람이 오히려 피해를 입은 사람에게 큰소리칠 때

   이르는 말.

56. 내 발등의 불을 꺼야 아들 발등의 불을 끈다.

 뜻: 위급한 상황 때 자기 자신부터 챙기는 사람에게 이르는 말.

57. 냉수 먹고 된똥 눈다.

 뜻: 신통치 않은 재료나 도구를 가지고 실속 있는 결과를 만들어 냈을 때

   쓰는 말.

58. 너무 아끼다가 똥 된다.

 뜻: 꼭 써야 할 물건이면 너무 아끼지만 말고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뜻.

59. 누이 좋고 ★★★3)매부 좋다.

 뜻: 서로에게 좋거나, 한 가지 일로 두 가지 효과를 보았을 때 쓰는 말.

60. 눈 가리고 아웅 한다.

 뜻: 얕은 꾀로 남을 속이려 한다는 뜻.

61. 눈 감으면 코 베어 간다.

 뜻: 세상 인심이 나빠서 언제 피해를 입을지 모른다는 뜻.

62. 눈뜬 장님이다.

 뜻: 실제로 두 눈을 뜨고 글자를 보고 있음에도 무슨 글자인지 모르니,

    앞 못 보는 장님과 다를 바가 없다는 뜻.

63. 눈치가 빠르면 절에 가서도 젓갈을 얻어먹는다.

 뜻: 눈치가 빠르면 어떤 곳에 가서라도 궁색한 구석이 없다는 뜻.

64. 늙은 소 콩밭으로 간다.

 뜻: 늙으면 더 먹고 싶어하고 욕심이 는다는 말.

65. 늦게 배운 도둑질 날새는 줄 모른다.

 뜻: 어떤 일에 재미를 모르다가 늦게야 재미를 붙이면 몹시 열중한다는 뜻.

66. 다 된 죽에 코 빠뜨린다.

 뜻: 다 된 일을 마지막에 가서 우연한 잘못으로 망친다는 뜻.

67. 다람쥐 ★★★★4)쳇바퀴 돌 듯한다.

 뜻: 날마다 똑같은 일만 되풀이하여 발전이 없다는 뜻.

68. 다리 아래서 원님을 꾸짖는다.

 뜻: 정작 당사자 앞에서는 아무 말도 못하다가 그 사람이 없는 곳에서

    아무 보람없이 불평이나 욕을 한다는 뜻.

69. 단 솥에 물 붓기

 뜻: 조금의 여유도 없이 금새 없어지는 경우를 이르는 말.

70.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뜻: 자기에게 이로우면 이용하고 그렇지 않으면 등을 돌린다는 뜻.

71.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민다.

 뜻: 나쁜 일을 해 놓고 그 일이 드러나지 않게 어떤 수단을 써서 남을

    속인다는 뜻.

72.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

 뜻: 애써 하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거나 함께 애쓰다가 남에게 뒤떨어져서 어찌할     도리가 없게 되었을 때, 허망하게 닭만 바라보는 처량한 신세를 이르는 말.

73. 대감 죽은 데는 안 가도 대감 말 죽은 데는 간다.

 뜻: 세상인심이 아주 이기적으로 흐른다는 것을 나타내는 말.

74.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

 뜻: 무슨 일이든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서 하라는 말.

75. 동냥은 안 주고 쪽박만 깬다.

 뜻: 남이 애원하며 부탁하는 일을 들어 주기는커녕 방해만 한다는 말.

76. ★★★★★5)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뜻: 조금 주고 많이 받는다는 뜻.

    또는 남에게 조금 해를 입혔다가 더 큰 해를 입는다는 뜻.

77.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뜻: 크게 될 사람은 어려서부터 남다르다는 뜻.

78.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뜻: 운이 나쁜 사람은 전혀 상관이 없는 일로도 피해를 입는다는 뜻.



79. 등잔 밑이 어둡다.

 뜻: 먼 데서 생긴 일은 알아도 가까운 데서 생긴 일은 모르고 있다는 뜻.

80. 땅 짚고 헤엄치기

 뜻: 매우 쉬워서 잘 할 수 있다는 말.

81. 떡 줄 놈은 생각지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뜻: 어떤 일이 진행되기도 전에 잔뜩 기대를 한다는 뜻.

82. 똥 누러 갈 적 마음 다르고 나올 적 마음 다르다.

 뜻: 사람의 마음은 조건과 환경, 때와 장소에 따라 변하기 쉽다는 말.

83. 똥 묻은 개가 ★6)겨 묻은 개 나무란다.

 뜻: 큰 흉이 있는 사람이 작은 흉 있는 사람을 조롱한다는 뜻.

84.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뜻: 나쁜 사람을 상대하지 않고 그냥 두는 것은 내가 나약하거나 비겁해서가

    아니라, 상대할만한 가치가 없기 때문이라는 뜻.

85.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뜻: 아무리 잘난 사람이라도 그 사람보다 나은 사람이 있으니 자만하지 말라는 뜻.

86. 마음에 없는 염불

 뜻: 억지로 무슨 일을 할 때 이르는 말.

87. ★★7)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한다.

 뜻: 음식을 매우 빨리 먹는다는 뜻.

88. 말이 씨가 된다.

 뜻: 무심코 내뱉은 말인데, 말 그대로 어떤 일이 현실로 나타날 때 쓰는 말.

89. 말이 아니면 듣지를 말고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마라

 뜻: 몸가짐과 행동을 항상 신중하게 하고 함부로 행동하지 말라는 뜻.

90. 망둥이가 뛰니까 꼴뚜기도 뛴다.

 뜻: 어떤 일을 할 능력이나 형편이 안 되는 사람이 단지 다른 사람이 하는 게

    좋아 보여서 함부로 뛰어드는 모양을 이르는 말.

91. 맞은 놈은 오금을 펴고 자도 때린 놈은 오그리고 잔다.

 뜻: 괴롭힌 사람은 일이 걱정되어 항상 마음이 불안하지만, 괴롭힘을 당한 사람은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다는 뜻.

92. 매도 먼저 맞는 놈이 낫다.

 뜻: 꼭 당해야 할 일이라면 오랫동안 불안하게 떨다가 당하는 것보다 빨리 겪는      게 오히려 낫다는 뜻.

93. 매 위에 장사 없다.

 뜻: 매로 때리는 데는 견딜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말.


94. 먹기 싫은 밥에 재 뿌린다.

 뜻: 자기가 하기 싫다 해서 남들도 하지 못하게 방해를 놓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

95. 메뚜기도 오뉴월이 한철이다.

 뜻: 누구에게나 한창 잘 나갈 때가 있고 그 순간은 짧다는 뜻.

96. 명 짧은 놈은 못 먹고 죽겠다.

 뜻: 너무 오래 기다릴 때 갑갑해서 하는 말.

97. 모기 보고 칼 빼기

 뜻: 별것 아닌 작은 일에 크게 성을 내고 덤빈다는 뜻.

98. 모난 돌이 ★★★8)정 맞는다.

 뜻: 성격이 원만하지 못한 사람은 남에게 미움을 받는다는 뜻.

    또는 두드러지게 잘난 사람은 남에게 미움을 받기 쉽다는 뜻.

99. ★★★★9)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뜻: 목적을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뜻.

100. 모르는 게 약이다.

 뜻: 차라리 내용을 모르는 게 마음이 편하다는 뜻.

101. 목마른 놈이 우물 판다.

 뜻: 정작 필요한 사람이 일을 하게 마련이라는 뜻.

102. 물은 건너 봐야 알고 사람은 지내 봐야 안다.

 뜻: 냇물은 직접 건너 봐야 깊이를 알고, 사람은 오래 사귀어 보아야 그 사람의

    진정한 모습을 알 수 있다는 뜻.

103.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 난다.

 뜻: 미운 사람이 더 보기 싫은 짓만 한다는 말.

104. 못 오를 나무는 쳐다보지도 마라

 뜻: 자신의 능력으로는 감당하지 못할 일은 처음부터 생각지도 말라는 뜻.

105. 물에 빠진 놈 건져 주니까 봇짐 내라 한다.

 뜻: 남에게 큰 은혜를 입고서도 그 고마움을 모르고 도리어 작은 실수를 꼬투리

    삼아 큰소리 치는 모습을 가리키는 말.

106.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우물을 흐려 놓는다.

 뜻: 못된 사람 하나가 집안을 어지럽히고 사회를 망친다는 말.

107.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

 뜻: 미운 사람일수록 겉으로는 대접을 잘 해 주어야 한다는 뜻.

108.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뜻: 굳게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해 손해를 본다는 뜻.

109: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뜻: 아무리 많은 돈을 벌어도 낭비가 심해 항상 부족할 때 일컫는 말.

110. 바늘 가는 데 실 간다.

 뜻: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으면 서로 떨어지지 않고 항상 같이 다닌다는 뜻.

111.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

 뜻: 나쁜 짓을 습관적으로 하게 되면 나중에는 아주 큰일을 저지르게 된다는 뜻.

112. 바다는 메울 수 있어도 사람의 욕심은 못 메운다.

 뜻: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 뜻.

113.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뜻: 말은 한번 하기만 하면 아무리 비밀로 해도 금세 소문이 나게 되어 있으니

    말을 조심하라는 뜻.

114. 밤새 울고 누가 죽었냐고 한다.

 뜻: 어떤 일을 열심히 해 놓고도 그 일이 무슨 일인지 모른다는 뜻.

115. 밥 빌어다가 죽 쑤어 먹을 놈이다.

 뜻: 한없이 게으르고 아는 것이 없어 생각마저 어리석은 사람을 일컫는 말.

116. 방귀가 잦으면 똥이 나온다.

 뜻: 어떤 일이 일어날 징조가 자주 보이면 결국 그 일이 이루어진다는 뜻.  

117. 방귀 뀐 놈이 성낸다.

 뜻: 자기가 잘못을 저질러 놓고도 오히려 화를 내는 경우를 일컫는 말.

118.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뜻: 커야 할 것은 작고, 정작 작아야 할 것은 더 크다는 뜻.

119.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뜻: 백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는 뜻.

120. ★★★★★10)뱁새가 황새 따라가려다 가랑이 찢어진다.

 뜻: 자신의 처지나 형편은 살피지 않고 무조건 남이 하는 것을 무리하게

    따라 하면 큰 손해를 보게 된다는 뜻.

121.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

 뜻: 사람은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해결하기보다는 주먹을

    먼저 쓰게 된다는 말.

122. 벼룩도 낯짝이 있다.

 뜻: 몹시 뻔뻔스러운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123. 벼룩의 간을 내어 먹어라

 뜻: 얼마 되지 않는 아주 작은 것조차도 치사한 방법으로 빼앗는 것을 말함.

124. 봄눈 녹듯 사라진다.

 뜻: 뭔가가 오래 가지 않고 금세 없어진다는 뜻.

125.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다.

 뜻: 부부 싸움은 오래 가지 않고 곧 풀린다는 뜻.



126. 불난 집에 부채질한다.

 뜻: 화난 사람을 더 화나게 한다는 뜻.

127. 비를 드니까 마당 쓸라 한다.

 뜻: 나름대로 무언가를 하려고 하는데 마침 다른 사람이 그 일을 시킨다는 뜻.

128.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뜻: 힘들고 어려운 일이 지나가면 오히려 일이 단단히 마무리 된다는 뜻.

129. 빈 수레가 요란하다.

 뜻: 지식 없고 교양 없는 사람일수록 더 아는 체를 한다는 뜻.

130.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

 뜻: 어떤 일을 하는데 간섭하는 사람이 많으면 일이 잘 되지 않는다는 뜻.

131.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고,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

 뜻: 사람이 사는 최종 목적은 좋은 일을 하여 자신의 이름을 후세에 남기는 데

   있다는 말.

132.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뜻: 남이 잘 되는 것을 시기한다는 뜻.

133. 새벽달 보려고 초저녁부터 기다린다.

 뜻: 성미가 급하거나 때를 짐작하지 못하여 일을 너무 서두를 때 이를 탓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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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지깽이: 아궁이에 불을 땔 때 쓰는 가느다란 막대기.


★★) 굼벵이: 매미의 새끼 벌레.


★★★) 매부: 누이의 남편


★★★★) 쳇바퀴: 얇고 넓적한 나무를 휘어 둥글게 만든 체의 몸 부분.


★★★★★) 되: 가루, 곡식, 액체 같은 것의 분량을 헤아리는 단위. 열 되가 한 말.


★) 겨: 벼과의 곡식을 찧어서 벗겨 낸 껍질을 통틀어 이르는 말.


★★) 마파람: 남쪽에서 불어 오는 바람. 남풍.


★★★) 정: 돌을 다듬는 데 쓰는 쇠로 만든 연장.


★★★★) 모로 간다: 옆쪽으로 간다는 뜻.


★★★★★) 뱁새: 박새과에 딸린 작은 새


놔두고 먼 길로 돌아간다.

뜻: 무슨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 쉽고 편안한 방법이 있음에도 이를 알지 못하고 어리석게 어려운 방법을 쓸 때 이르는 말.

2. 가난 구제는 나랏님도 못한다.

뜻: 남의 가난한 살림을 도와주는 일이란 한이 없어서 임금님 조차 어찌하지 못한다는 말.

3. 가난이 원수다.

뜻: 가난에 원한이 사무쳤다는 말.

4. 가난한 집 제삿날 돌아오듯 한다.

뜻: 힘겨운 일이 자꾸 들이닥침을 이르는 말.

5. 가는 날이 장날이다.

뜻: 생각지도 않게 잘 들어맞았다는 뜻 또는 우연히 갔다가 뜻밖의 일을 당했다는 뜻.

6.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뜻: 남에게 고운 말을 해야 남도 나에게 고운 말을 한다는 뜻.

7.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뜻: 남을 해롭게 하면 남은 나에게 더 큰 해를 끼친다는 뜻.

8. 가는 토끼 잡으려다 잡은 토끼 놓친다.

뜻: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려다가 먼저 해 놓은 일까지도 그르친다는 뜻.

9.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뜻: 작은 일도 여러 번 거듭되면 큰일이 되니 소홀하게 생각하지 말라는 뜻.

10. 가물에 콩 나듯 한다.

뜻: 어떤 일이나 물건이 드문드문 나타나는 것을 뜻하는 말.

11. 가을엔 부지깽이도 덤벙거린다.

뜻: 농촌에서 추수 때가 되면 일손이 모자라 일 안 하는 사람이 없다는 뜻.

12. 가재는 게 편이다.

뜻: 사정이나 형편이 비슷한 사람끼리 한편이 된다는 뜻.

13.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뜻: 자식을 많이 둔 부모는 고생을 벗어날 날이 없다는 뜻.

14.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한다.

뜻: 지조 없이 형편에 따라 아무에게나 아부한다는 뜻.

15. 갈수록 태산이다.

뜻: 일이 갈수록 더욱더 어려워진다는 뜻.

16. 가는 말에 채찍질한다.

뜻: 잘하거나 잘 되어 가는 일을 더 잘하도록 부추기는 것을 이르는 말.

17. 가는 며느리가 보리방아 찧어 놓고 가랴

뜻: 일이 이미 틀어져서 그만두려는 터에 뒷일을 걱정하거나 일할 리가 없다는 뜻.

18. 가랑잎에 불붙듯 한다.

뜻: 아주 급하고 여유가 없는 뜻.

19.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뜻: 사람의 말이란 하면 할수록 쓸데없는 말이 보태어지거나 거칠어진다는 뜻.

20. 가자니 태산이요, 돌아서자니 숭산이라

뜻: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처한 처지에 빠져있다는 뜻.



21. 갓 쓰고 자전거 타는 격

뜻: 상황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나 차림새를 할 때 이르는 말.

22.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

뜻: 같은 내용의 이야기라도 말하기에 따라 그 의미나 느낌이 달라질 수 있다는 뜻.

23. 개구리에게 헤엄 가르칠 걱정한다.

뜻: 무의미한, 헛된 일을 가리키는 말.

24. 개구리도 옴쳐야 뛴다.

뜻: 아무리 급해도 준비 단계가 필요하다는 뜻.

25.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한다.

뜻: 성공하고 나면 어려웠던 지난날을 생각하지 못하고 잘난 체한다는 뜻.

26.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뜻: 평소에는 흔하고 하찮은 것도 정작 필요해서 찾으면 구하기가 어렵다는 뜻.

27. 개밥에 도토리 격이다.

뜻: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 못해 따돌림을 당한다는 뜻.

28. 개천에서 용 난다.

뜻: 변변치 못한 집안에서 인물이 나온다는 말.

29.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뜻: 평소에 늘 자기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만 눈에 띈다는 뜻으로 비꼬아 이르는 말.

30. 개똥참외는 먼저 맡는 사람이 임자다.

뜻: 임자가 없는 물건은 무엇이든 먼저 발견한 사람이 임자라는 뜻.

31. 거지도 부지런하면 더운 밥을 먹는다.

뜻: 부지런해야 잘 살 수 있다는 뜻.

32. 거짓말도 해 버릇하면 는다.

뜻: 나쁜 거짓말도 자꾸 해 버릇하면 습관이 되어 늘게 된다는 뜻.

33. 게 눈 감추듯 한다.

뜻: 어떤 일 무엇이든 재빨리 할 때 이르는 말.

34.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뜻: 강자들의 싸움 때문에 그 싸움에 관계도 없던 약자가 공연히 피해를 입는다는 뜻.

35. 고양이보고 생선 지켜 달라고 한다.

뜻: 귀중한 것을 믿을 수 없는 사람에게 맡겨 둔다는 뜻.

36.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뜻: 실행하기 어려운 계획을 가리키는 말.

37. 고운 자식 매 한 대 더 때리겠다.

뜻: 엄격하게 길러 예의 바르고 올바른 사람으로 키워야 한다는 말.

38. 공든 탑이 무너지랴

뜻: 힘들여 한 일은 쉽게 허사가 되지 않는다는 뜻.

39. 공짜 좋아하면 머리가 벗겨진다.

뜻: 노력하지 않고 거저 무엇을 얻으려는 사람을 비꼬아 말할 때 쓰는 말.

40.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랴

뜻: 조금 방해되는 일이 있더라도 할 일은 해야 한다는 뜻.

41.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안 낀다.

뜻: 무슨 일이든지 열심히 하면 끊임없이 발전한다는 뜻.



42.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뜻: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쓸모 있게 만들어 놓아야 가치가 있다는 뜻.

43. ★★2)굼벵이도 구부리는 재주가 있다.

뜻: 아무리 미련하고 못난 사람도 그 나름대로 한 가지 재주는 있다는 뜻.

44.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지

 뜻: 남의 일에 쓸데없이 간섭하지 말고, 가만히 보고만 있다가 자기 몫이나

   챙기라는 뜻.

45. 금강산도 식후경

 뜻: 아무리 재미있는 일이라 해도 배가 부르고 난 뒤에 할 일이라는 뜻.

46. 꼬리가 길면 밟힌다.

 뜻: 나쁜 짓을 오랫동안 계속하면 결국 들키고 만다는 뜻.

47. 꿈보다 해몽

 뜻: 사실을 사실대로 말하지 않고 더 좋게 해석 한다는 뜻.

48. 꿔다 놓은 보릿자루 같다.

 뜻: 여럿이 노는 데 끼여들지 않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49. 꿩 먹고 알 먹는다.

 뜻: 한 가지 일로써 두 가지 이익을 본다는 뜻.

50. 나는 '바담 풍' 해도 너는 '바람 풍' 해라

 뜻: 비록 나는 바르게 발음하지 못하거나 옳게 행동하지 못하더라도

   너만은 바르게 발음하고 옳게 행동하라는 뜻.

51. 나무에 오르라 해 놓고 흔드는 격

 뜻: 남을 위험한 곳이나 불행한 지경에 빠지게 하는 경우를 가리키는 말.

52. 나무칼로 귀 베어 가도 모른다.

 뜻: 아주 열중하여 옆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를 때 이르는 말.

53. 낙숫물이 댓돌 뚫는다.

 뜻: 아무리 작은 힘이라도 끈기 있게 노력하면 결국에는 성공한다는 뜻.

54.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뜻: 아주 아는 것이 없는 사람을 가리킬 때 쓰는 말.

55. 내가 할 말을 사돈이 한다.

 뜻: 피해를 입힌 사람이 오히려 피해를 입은 사람에게 큰소리칠 때 이르는 말.

56. 내 발등의 불을 꺼야 아들 발등의 불을 끈다.

 뜻: 위급한 상황 때 자기 자신부터 챙기는 사람에게 이르는 말.

57. 냉수 먹고 된똥 눈다.

 뜻: 신통치 않은 재료나 도구를 가지고 실속 있는 결과를 만들어 냈을 때

   쓰는 말.

58. 너무 아끼다가 똥 된다.

 뜻: 꼭 써야 할 물건이면 너무 아끼지만 말고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뜻.

59. 누이 좋고 매부 좋다.

 뜻: 서로에게 좋거나, 한 가지 일로 두 가지 효과를 보았을 때 쓰는 말.

60. 눈 가리고 아웅 한다.

 뜻: 얕은 꾀로 남을 속이려 한다는 뜻.

61. 눈 감으면 코 베어 간다.

 뜻: 세상 인심이 나빠서 언제 피해를 입을지 모른다는 뜻.

62. 눈뜬 장님이다.

 뜻: 실제로 두 눈을 뜨고 글자를 보고 있음에도 무슨 글자인지 모르니,

    앞 못 보는 장님과 다를 바가 없다는 뜻.

63. 눈치가 빠르면 절에 가서도 젓갈을 얻어먹는다.

 뜻: 눈치가 빠르면 어떤 곳에 가서라도 궁색한 구석이 없다는 뜻.

64. 늙은 소 콩밭으로 간다.

 뜻: 늙으면 더 먹고 싶어하고 욕심이 는다는 말.

65. 늦게 배운 도둑질 날새는 줄 모른다.

 뜻: 어떤 일에 재미를 모르다가 늦게야 재미를 붙이면 몹시 열중한다는 뜻.

66. 다 된 죽에 코 빠뜨린다.

 뜻: 다 된 일을 마지막에 가서 우연한 잘못으로 망친다는 뜻.

67. 다람쥐 쳇바퀴 돌 듯한다.

 뜻: 날마다 똑같은 일만 되풀이하여 발전이 없다는 뜻.

68. 다리 아래서 원님을 꾸짖는다.

 뜻: 정작 당사자 앞에서는 아무 말도 못하다가 그 사람이 없는 곳에서 아무 보람없이 불평이나 욕을 한다는 뜻.

69. 단 솥에 물 붓기

 뜻: 조금의 여유도 없이 금새 없어지는 경우를 이르는 말.

70.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뜻: 자기에게 이로우면 이용하고 그렇지 않으면 등을 돌린다는 뜻.

71.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민다.

 뜻: 나쁜 일을 해 놓고 그 일이 드러나지 않게 어떤 수단을 써서 남을 속인다는 뜻.

72.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

 뜻: 애써 하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거나 함께 애쓰다 남에게 뒤떨어져서 어찌할 도리가 없게 되었을 때, 허망하게 닭만 바라보는 처량한 신세를 이르는 말.

73. 대감 죽은 데는 안 가도 대감 말 죽은 데는 간다.

 뜻: 세상인심이 아주 이기적으로 흐른다는 것을 나타내는 말.

74.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

 뜻: 무슨 일이든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서 하라는 말.

75. 동냥은 안 주고 쪽박만 깬다.

 뜻: 남이 애원하며 부탁하는 일을 들어 주기는커녕 방해만 한다는 말.

76.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뜻: 조금 주고 많이 받는다는 뜻.

    또는 남에게 조금 해를 입혔다가 더 큰 해를 입는다는 뜻.

77.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뜻: 크게 될 사람은 어려서부터 남다르다는 뜻.

78.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뜻: 운이 나쁜 사람은 전혀 상관이 없는 일로도 피해를 입는다는 뜻.

79. 등잔 밑이 어둡다.

 뜻: 먼 데서 생긴 일은 알아도 가까운 데서 생긴 일은 모르고 있다는 뜻.

80. 땅 짚고 헤엄치기

 뜻: 매우 쉬워서 잘 할 수 있다는 말.

81. 떡 줄 놈은 생각지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뜻: 어떤 일이 진행되기도 전에 잔뜩 기대를 한다는 뜻.

82. 똥 누러 갈 적 마음 다르고 나올 적 마음 다르다.

 뜻: 사람의 마음은 조건과 환경, 때와 장소에 따라 변하기 쉽다는 말.

83.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뜻: 큰 흉이 있는 사람이 작은 흉 있는 사람을 조롱한다는 뜻.

84.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뜻: 나쁜 사람을 상대하지 않고 그냥 두는 것은 내가 나약하거나 비겁해서가 아니라, 상대할만한 가치가 없기 때문이라는 뜻.

85.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뜻: 아무리 잘난 사람이라도 그 사람보다 나은 사람이 있으니 자만하지 말라는 뜻.

86. 마음에 없는 염불

 뜻: 억지로 무슨 일을 할 때 이르는 말.

87.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한다.

 뜻: 음식을 매우 빨리 먹는다는 뜻.

88. 말이 씨가 된다.

 뜻: 무심코 내뱉은 말인데, 말 그대로 어떤 일이 현실로 나타날 때 쓰는 말.

89. 말이 아니면 듣지를 말고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마라

 뜻: 몸가짐과 행동을 항상 신중하게 하고 함부로 행동하지 말라는 뜻.

90. 망둥이가 뛰니까 꼴뚜기도 뛴다.

 뜻: 어떤 일을 할 능력이나 형편이 안 되는 사람이 단지 다른 사람이 하는 게

    좋아 보여서 함부로 뛰어드는 모양을 이르는 말.

91. 맞은 놈은 오금을 펴고 자도 때린 놈은 오그리고 잔다.

 뜻: 괴롭힌 사람은 일이 걱정되어 항상 마음이 불안하지만, 괴롭힘을 당한 사람은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다는 뜻.

92. 매도 먼저 맞는 놈이 낫다.

 뜻: 꼭 당해야 할 일이라면 오랫동안 불안하게 떨다가 당하는 것보다 빨리 겪는 게 오히려 낫다는 뜻.

93. 매 위에 장사 없다.

 뜻: 매로 때리는 데는 견딜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말.

94. 먹기 싫은 밥에 재 뿌린다.

 뜻: 자기가 하기 싫다 해서 남들도 하지 못하게 방해를 놓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

95. 메뚜기도 오뉴월이 한철이다.

 뜻: 누구에게나 한창 잘 나갈 때가 있고 그 순간은 짧다는 뜻.

96. 명 짧은 놈은 못 먹고 죽겠다.

 뜻: 너무 오래 기다릴 때 갑갑해서 하는 말.

97. 모기 보고 칼 빼기

 뜻: 별것 아닌 작은 일에 크게 성을 내고 덤빈다는 뜻.

98. 모난 돌이 정 맞는다.

 뜻: 성격이 원만하지 못한 사람은 남에게 미움을 받는다는 뜻.

    또는 두드러지게 잘난 사람은 남에게 미움을 받기 쉽다는 뜻.

99.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뜻: 목적을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뜻.

100. 모르는 게 약이다.

 뜻: 차라리 내용을 모르는 게 마음이 편하다는 뜻.

101. 목마른 놈이 우물 판다.

 뜻: 정작 필요한 사람이 일을 하게 마련이라는 뜻.

102. 물은 건너 봐야 알고 사람은 지내 봐야 안다.

 뜻: 냇물은 직접 건너 봐야 깊이를 알고, 사람은 오래 사귀어 보아야 그 사람의

    진정한 모습을 알 수 있다는 뜻.

103.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 난다.

 뜻: 미운 사람이 더 보기 싫은 짓만 한다는 말.

104. 못 오를 나무는 쳐다보지도 마라

 뜻: 자신의 능력으로는 감당하지 못할 일은 처음부터 생각지도 말라는 뜻.

105. 물에 빠진 놈 건져 주니까 봇짐 내라 한다.

 뜻: 남에게 큰 은혜를 입고서도 그 고마움을 모르고 도리어 작은 실수를 꼬투리

    삼아 큰소리 치는 모습을 가리키는 말.

106.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우물을 흐려 놓는다.

 뜻: 못된 사람 하나가 집안을 어지럽히고 사회를 망친다는 말.

107.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

 뜻: 미운 사람일수록 겉으로는 대접을 잘 해 주어야 한다는 뜻.

108.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뜻: 굳게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해 손해를 본다는 뜻.

109: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뜻: 아무리 많은 돈을 벌어도 낭비가 심해 항상 부족할 때 일컫는 말.

110. 바늘 가는 데 실 간다.

 뜻: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으면 서로 떨어지지 않고 항상 같이 다닌다는 뜻.

111.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

 뜻: 나쁜 짓을 습관적으로 하게 되면 나중에는 아주 큰일을 저지르게 된다는 뜻.

112. 바다는 메울 수 있어도 사람의 욕심은 못 메운다.

 뜻: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 뜻.

113.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뜻: 말은 한번 하기만 하면 아무리 비밀로 해도 금세 소문이 나게 되어 있으니

    말을 조심하라는 뜻.

114. 밤새 울고 누가 죽었냐고 한다.

 뜻: 어떤 일을 열심히 해 놓고도 그 일이 무슨 일인지 모른다는 뜻.

115. 밥 빌어다가 죽 쑤어 먹을 놈이다.

 뜻: 한없이 게으르고 아는 것이 없어 생각마저 어리석은 사람을 일컫는 말.

116. 방귀가 잦으면 똥이 나온다.

 뜻: 어떤 일이 일어날 징조가 자주 보이면 결국 그 일이 이루어진다는 뜻.  

117. 방귀 뀐 놈이 성낸다.

 뜻: 자기가 잘못을 저질러 놓고도 오히려 화를 내는 경우를 일컫는 말.

118.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뜻: 커야 할 것은 작고, 정작 작아야 할 것은 더 크다는 뜻.

119.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뜻: 백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는 뜻.

120. 뱁새가 황새 따라가려다 가랑이 찢어진다.

 뜻: 자신의 처지나 형편은 살피지 않고 무조건 남이 하는 것을 무리하게 따라 하면 큰 손해를 보게 된다는 뜻.

121.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

 뜻: 사람은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해결하기보다는 주먹을 먼저 쓰게 된다는 말.

122. 벼룩도 낯짝이 있다.

 뜻: 몹시 뻔뻔스러운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123. 벼룩의 간을 내어 먹어라

 뜻: 얼마 되지 않는 아주 작은 것조차도 치사한 방법으로 빼앗는 것을 말함.

124. 봄눈 녹듯 사라진다.

 뜻: 뭔가가 오래 가지 않고 금세 없어진다는 뜻.

125.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다.

 뜻: 부부 싸움은 오래 가지 않고 곧 풀린다는 뜻.

126. 불난 집에 부채질한다.

 뜻: 화난 사람을 더 화나게 한다는 뜻.

127. 비를 드니까 마당 쓸라 한다.

 뜻: 나름대로 무언가를 하려고 하는데 마침 다른 사람이 그 일을 시킨다는 뜻.

128.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뜻: 힘들고 어려운 일이 지나가면 오히려 일이 단단히 마무리 된다는 뜻.

129. 빈 수레가 요란하다.

 뜻: 지식 없고 교양 없는 사람일수록 더 아는 체를 한다는 뜻.

130.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

 뜻: 어떤 일을 하는데 간섭하는 사람이 많으면 일이 잘 되지 않는다는 뜻.

131.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고,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

 뜻: 사람이 사는 최종 목적은 좋은 일을 하여 자신의 이름을 후세에 남기는 데

   있다는 말.

132.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뜻: 남이 잘 되는 것을 시기한다는 뜻.

133. 새벽달 보려고 초저녁부터 기다린다.

 뜻: 성미가 급하거나 때를 짐작하지 못하여 일을 너무 서두를 때 이를 탓하는 말


가실 : 가을


깨끌막지다 : 가파르다


갱분 : 강변


거렁 : 개울, 내


건디기, 건디 : 건더기


껍디기, 껍디 : 껍데기


이까리 : 고삐


골개이 : 고리


꼬랑댕이, 꼬랑대기, 꼬랑대이 : 꼬리


꼬장주 : 고쟁이


꼬쟁이, 꼬재이, 꼬장가리, 꼬장개이 : 꼬챙이


꼬타리 : 꼬투리


꼭두배이 : 꼭대기


꼭다리 : 꼭지


곰패이 : 곰팡이


구디 : 구덩이


꽤악질 : 구역질


군입질 : 군것질


동테 : 굴렁쇠


귀티 : 귀퉁이


질 : 길


거렁지 : 그늘


끄내끼 : 끈


끄티 : 끝


식겁하다 : 기겁하다


지리기 : 길이


내미 : 냄새


눈살미 : 눈썰미


때기 : 딱지


깔딱질 : 딸꾹질


대공 : 대


삽작 : 대문


땡빝 : 땡볕


삐까리 : 더미


덩거리 : 덩어리


돌삐 : 돌


동글배이 : 동그라미


따까리 : 뚜껑


뜨럭 : 뜰


마실 : 마을


맨날 : 매일


몰개 : 모래


모시 : 모이


모티 : 모퉁이


무디 : 무더기


반질 : 바느질


반질당시개 : 반짇고리


팔랑개비 : 바람개비


방구 : 바위


바꾸 : 바퀴


한대 : 밖에


버르재이, 버르장머리 : 버르장이


비알 : 비탈


벌개이 : 벌레


빌박 : 벽


정낭 : 변소


봉다리 : 봉지


정지 : 부엌


새미 : 샘


서까리 : 서까래


꼬개이 : 속(배추 속)


솔방구리 : 솔방울


수낏대 : 수숫깡


심지: 수염


돌가리 : 시멘트


부석 : 아궁이


얌퉁머리, 얌똥머리 : 얌통머리


쇳대, 싯대 : 열쇠


홀개이, 홀깨이 : 올가미


우시개 : 우스개


우 : 위


이바구, 이예기, 이애기 : 이야기


이부재 : 이웃


알매이 : 알맹이


짜집기 : 짜깁기


짝대기 : 작대기


짱때 : 장대


만대이 : 정상


쪽찝깨 : 족집게


주점머리, 주점버리 : 주점부리


쭉디, 쭉디기, 쭉대기 : 쭉정이


찌끄리 : 찌꺼기


뜸질 : 찜질


천장 : 천정


칠기 : 칡


춤 : 침


팽댕이, 팽대이 : 팽이


두디, 두디기 : 포대기


호로라기, 호그라기 : 호루루기


돌개바람 : 회오리바람


혹뿔 : 혹


숭 : 흉


숭년 : 흉년


심 : 힘
생활속의 속담
1. 가까운 길 놔두고 먼 길로 돌아간다.

뜻: 무슨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 쉽고 편안한 방법이 있음에도

이를 알지 못하고 어리석게 어려운 방법을 쓸 때 이르는 말.

2. 가난 구제는 나랏님도 못한다.

뜻: 남의 가난한 살림을 도와주는 일이란 한이 없어서 임금님

조차 어찌하지 못한다는 말.

3. 가난이 원수다.

뜻: 가난에 원한이 사무쳤다는 말.

4. 가난한 집 제삿날 돌아오듯 한다.

뜻: 힘겨운 일이 자꾸 들이닥침을 이르는 말.

5. 가는 날이 장날이다.

뜻: 생각지도 않게 잘 들어맞았다는 뜻.

또는 우연히 갔다가 뜻밖의 일을 당했다는 뜻.

6.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뜻: 남에게 고운 말을 해야 남도 나에게 고운 말을 한다는 뜻.

7.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뜻: 남을 해롭게 하면 남은 나에게 더 큰 해를 끼친다는 뜻.

8. 가는 토끼 잡으려다 잡은 토끼 놓친다.

뜻: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려다가 먼저 해 놓은 일까지도

그르친다는 뜻.

9.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뜻: 작은 일도 여러 번 거듭되면 큰일이 되니 소홀하게 생각하지

말라는 뜻.

10. 가물에 콩 나듯 한다.

뜻: 어떤 일이나 물건이 드문드문 나타나는 것을 뜻하는 말.

11. 가을엔 ★1)부지깽이도 덤벙거린다.

뜻: 농촌에서 추수 때가 되면 일손이 모자라 일 안 하는 사람이

없다는 뜻.

12. 가재는 게 편이다.

뜻: 사정이나 형편이 비슷한 사람끼리 한편이 된다는 뜻.

13.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뜻: 자식을 많이 둔 부모는 고생을 벗어날 날이 없다는 뜻.

14.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한다.

뜻: 지조 없이 형편에 따라 아무에게나 아부한다는 뜻.

15. 갈수록 태산이다.

뜻: 일이 갈수록 더욱더 어려워진다는 뜻.

16. 가는 말에 채찍질한다.

뜻: 잘하거나 잘 되어 가는 일을 더 잘하도록 부추기는 것을 이르는 말.

17. 가는 며느리가 보리방아 찧어 놓고 가랴

뜻: 일이 이미 틀어져서 그만두려는 터에 뒷일을 걱정하거나 일할 리가

없다는 뜻.

18. 가랑잎에 불붙듯 한다.

뜻: 아주 급하고 여유가 없는 뜻.

19.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뜻: 사람의 말이란 하면 할수록 쓸데없는 말이 보태어지거나 거칠어진다는

뜻.

20. 가자니 태산이요, 돌아서자니 숭산이라

뜻: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처한 처지에 빠져있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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