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물맛이 깔끔하고 끝내주는 두부전골~ ◈
차례나 제사를 지내고 남은 두부(한모정도)를 준비합니다
^^ 부쳐 놓은 두부가 없다면 두부를 잘라 소금을 살짝 뿌려 두었다가..
팬에 노릇하게 부쳐서 식혀주고, 육수는 멸치육수(7~8컵)를 준비한다.
양파 작은거 2분의1개, 다시마(육수내고 건진것 썰기), 무와 당근을 두껍지 않게 나박썰고, 대파 어슷썰기, 파는(미나리가 더 알맞지만.. 그냥 집에 있는 재료를 썻답니다) 소금물에 살짝 데쳐서 찬물에 식혀줍니다.
버섯이 있으면 함께 넣어주면 맛있고, 당근은 이쁘게 꽃모양으로 썰면 더 보기 좋답니다.
다진소고기는 200그램정도, 두부는 물기를 제거하고 고기의 절반정도의 양, 소금, 다진파, 다진마늘, 참기름, 후추가루를 넣어 조물조물~
두부에 밀가루를 묻히고 위에 만든 소를 평평하게 넣은뒤에 다른 두부를 얹어서
두부 샌드위치를 만들고 남은 소를 이용하여 완자를 만들어 줍니다.
두부 샌드위치는 먹기좋은 크기로 자르고,
밀가루를 다시 한번 무쳐서..
두부에 묻은 밀가루를 지져 준다는 느낌으로 지져 줍니다.
그러면 소고기 가장자리가 살짝 익고.. 두부와 소고기가 한몸이 됩니다.
지져낸 두부가 식는동안 완자에도 밀가루를 살짝 묻혀서,
겉만 살짝 익도록 굴려주고..
두부샌드위치에 데친 파나 미나리로 두부를 감아 돌려 줍니다.
묶지는 않아도 되고 두바뀌정도 돌려 준뒤에 전골 냄비에 두부샌드위치를 넣어 줍니다...ㅎㅎ
전골냄비 바닥 가운데와 두부 사이에 무를 넣어 주고.. 그위에 완자를 올려줍니다.
당근과 양파를 얹어주고..
가족들이 들어 오는 시간에 맞춰 상을 차리고...식탁에 뺑둘러 앉으면,
휴대용 버너위에 올려 놓고..
육수를 부어 줍니다...
끓기도 전에 대파와 다시마를 넣고.. 대충 한장 찍고..
그런데 후라쉬가 터져서..색이 잘 안나왔네요.
그래도.. 사진이 없으니 그냥 올렸답니다...^^;;
그래도 음식맛은 대충이 아니고.. 레시피도 제대로 적었어요.
마늘은 안 넣어도 되고,
드실때는 후추가루 조금 뿌린후 초간장을 곁들여 드시면 되고,
멸치육수와 다른재료에 각기 간이 있어서 간을 따로 안하여도 적당하답니다.
만약 개인의 기호에 따라 싱겁다고 느껴 지시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됩니다.
친구들 모임에 다정한 얘기를 나누며 두부를 건져 먹으면
맛과 즐거움을 함께 늘낄수 있는 그런 음식이랍니다.
만약 술자리에 내놓으시려면 요기다 청양고추 몇개만 다져서 넣어 주세요.
그럼 칼칼함과 개운한 맛이 함께 나는 시원한 전골의 맛을 보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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