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새로운 휘장은 1995년 처음 검토된 이후 1996년 시민공모를 거쳐 지금의 모습으로 탄생되었습니다.
휘장(심벌마크)은 서울시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시각상징물로서 서울시 CI (City Identity)의 핵심적인 기본요소입니다.
서울의 지향 이미지 : 역사와 활력의 인간도시
휘장은 한글 '서울'을 서울의 산, 해, 한강으로 나타내면서 전체적으로는 신명나는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인간 중심도시를 지향하는 서울을 상징합니다.
자연 - 인간 - 도시의 맥락 속에서 녹색 산은 환경사랑, 청색 한강은 역사와 활력, 가운데 해는 미래의 비전과 희망을 함축하고, 이 세가지 요소를 붓터치로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서울의 이미지와 사람의 활력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서울시 캐릭터 '왕범이(Wangbomi)' 는 전통민화에 나오는 한국 호랑이의 이미지를 반영하여 서울시 심벌마크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자연스런 붓터치로 호랑이를 귀엽고 친근한 모습으로 디자인하여 1998년 2월 19일부터 공식 사용되고 있다. 세부적인 의미로는 굳건한 기상, 열린 마음, 높은 이상, 밝은 마음을 나타내고 전체적으로는 '자랑스런 서울 시민의 모습'을 상징한다.
'왕범이'의 의미 : '왕'과 '범'의 복합명사로 통상 우두머리, 으뜸, 아주 큼을 나타내는 '왕'과 호랑이를 나타내는 순 우리말인 '범'이 어우러져 세계적인 도시 수도 서울의 캐릭터 호랑이를 의미하며 또한 인왕산의 '왕'과 호랑이의 '범'이 합해진 합성어로 인왕산 호랑이를 나타내기도 한다.
은행나무는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도시 공해와 병충해에 강해 수명이 긴 나무로 꼽힌다. 서울특별시는 1971년 4월 3일 서울을 상징하는 나무로 은행나무를 지정하였다. 거목으로 성장하는 은행나무의 특성은 수도 서울의 무한한 발전을 보여준다.
까치는 전래설화에서 사랑의 다리를 놓아주거나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길조로 등장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까치는 1964년 나라새뽑기 공모에서 압도적 다수로 나라새에 뽑히기도 했다. 나라와 서울의 새로 뽑힌 까치는 1966년부터 수렵 조수류에서 제외되어 보호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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