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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여중생 2명 동반 투신 자살

tipInfo 2009. 9. 29. 16:32

여중생 동반자살, '학교성적문제와 고등학교 진학문제로 고민'  


부산시의 한 아파트에서 여중생 2명이 동반 투신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10시 30분경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중학생 이모(15) 양과 신모(15) 양이 동반투신해,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같은 반인 이들 여중생은 평소 친한 사이로 사고당시 엘리베이터를 함께 타는 장면이 CCTV로 목격되었고 25층 옥상 계단의 창문틀이 모두 뜯겨져 있었다.

두 여중생은 최근 학교 성적 문제와 고등학교 진학 문제 등으로 고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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