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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몸무게 8kg 찌우고 생얼 열연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9. 10. 09:53

가인 내사랑 내곁에' 파격변신..몸무게 8kg 찌우고 생얼 열연

가인 노메이크업 스틸컷 공개 ‘연기자 신고식 톡톡’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의 가인이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에서 주인공 김명민의 20kg 감량 못지않은 연기투혼을 보여 시선을 모으고 있다.

‘내 사랑 내 곁에’로 연기 신고식을 치른 가인(본명 손가인)은 배역을 위해 아이돌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몸무게를 8kg나 늘리고 노메이크업으로 출연하는 등 신인으로는 보기 드문 용기 있는 도전을 감행했다.

가인은 촉망 받던 피겨선수였으나 훈련 중 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진희 역을 맡았다. 어린 나이에 하루 아침에 장애인이 된 현실을 견디기도 힘든데 자신보다 더 우는 엄마와 자신을 동정하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괴로워 삐뚤어진 언행을 일삼는다.

가인은 진희의 안하무인 행동을 꾸짖는 종우 역의 김명민과 티격태격 연기호흡도 맞췄다. 노메이크업으로 환자복을 입은 채 휠체어에 앉아 있는 스틸에서 브라운아이드걸즈(브아걸) 멤버로 무대에서 선보이고 있는 가인의 섹시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너는 내 운명’ 박진표 감독의 ‘내 사랑 내 곁에’는 루게릭병을 앓는 남자 백종우(김명민)와 그를 헌신적으로 사랑하는 이지수(하지원)의 이야기를 그리는 멜로영화다. 오는 9월 24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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