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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춘천닭갈비골목] 원조 춘천닭갈비골목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5. 29. 09:49
원조 춘천닭갈비골목

춘천시 중앙로 2가 18번지 (현재 삼성생명부지)로 지난 1960년 김영석(작고)씨 부부가 이곳에서 처음으로 닭을 돼지갈비처럼 만들어 판매를 시작한 것이 근원이 되었다고 하내요. ^^

그후 그집에서 종업원으로 일했던 사람들이 인근에 닭갈비집을 형성하면서  닭갈비가 춘천의 대표적인 향토 먹거리로 자리잡게 되었고요.

구지 원조을 찾자면,  그래도 최초로 형성된 저 닭갈비집 골목 사람들이 원조에 속하겠죠.



춘천의 명물 가운데 막국수와 닭갈비는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이다. 특히 닭갈비는 서민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풍성한 먹거리로 추운 겨울에도 비지땀을 흘려 가며 먹어야 제맛인데 매콤하면서도 입에 감기는 맛은 두고두고 잊을 수 없다.

닭갈비 집은 춘천에서 가장 번화하다는 명동 뒷골목에 몰려 있다. 그곳에 가면 드럼통을 엎어놓은 듯한 둥근 식탁 한가운데 철판을 얹어 놓고 벌겋게 양념된 닭갈비와 양배추 등 야채를 넣고 지글지글 볶아대는 광경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좁은 골목 안은 매캐한 닭갈비 연기로 가득하다.

"닭갈비는 참 서민적인 음식이지요. 우선 푸짐해서 주머니가 달랑거릴 때 더욱 맛있습니다." 라고 말하는 유동선 할머니(63세)는 2,30집 정도가 성업 중인 닭갈비 골목에서 14년째 진미 닭갈비를 꾸려 가고 있는데 닭갈비의 메카(?) 명동으로 진출하기 전에 2년간 강원대학교 후문 부근에서 닭갈비로 인기를 끌었었다.

보통 닭갈비는 적당한 크기로 토막낸 닭을 고추장, 간장, 마늘, 생강, 고춧가루, 물엿 등 갖은 양념에 버무려 한동안 재워 둔 다음 철판에 굽는데 이때 어른 손가락 굵기로 어슷어슷하게 썬 고구마와 양배추를 함께 넣어 푸짐하게 한다.

요즘에는 뼈를 발라낸 닭을 볶아 먹는 '뼈 없는 닭갈비'도 등장했는데 뼈 있는 닭갈비는 뼈 없는 닭갈비 보다 약간 비싸다. 보통 닭갈비 1인분은 갈비 3대 정도이다.



문의처 : 춘천시청 문화관광과(033-253-3700), 화천군청 관광문화과(033-442-1211)

별미(지역번호 033)
춘천에서 닭갈비와 막국수가 유명하며 실비막국수(소양로2가, 막국수, 254-2472), 부안막국수(후평동, 막국수, 254-0654), 원조샘밭막국수(신북읍 천전리, 막국수, 242-1702), 통나무집닭갈비(신북읍 천전리, 닭갈비, 241-5999), 우미닭갈비(조양동, 닭갈비, 253-2428), 명동본가닭갈비(조양동, 241-4400), 우성닭갈비(후평동, 닭갈비, 254-0053), 명동유림닭갈비(온의동, 닭갈비, 253-5489), 읍내밥집(춘천시 조양동, 된장백반, 256-1103)
퇴근길(조양동, 곱창,낙지전골, 254-1991), 봉운장갈비(소양로3가, 소갈비, 254-3203) 등이 있으며, 이 밖에 평남횟집(춘천시 서면 오월리, 향어회, 송어회, 244-2379)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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