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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가볼만한 곳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5. 28. 00:32
관광공사 선정 6월의 가볼만한 곳

'꿈결같은 야간여행' 속으로 GO~

 이른바 '나이트 문화 부재'는 그간 우리 관광의 취약부분으로 꼽혀 왔다. 하지만 한 번 더 살펴보면 도처에 들를 만한 곳이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꿈결 같은 야간여행'을 테마로 6월의 가볼만한 곳을 선정 발표했다. 사랑이 피어나는 천년의 도시 '전북 전주', 낮보다 화려한 신라의 달밤 '경북 경주', 달빛 아래 젖는 효심 '수원화성', 동양의 나폴리 '전남 여수', 송암천문대에서의 별 헤는 밤 '경기 양주' 등 5곳이다. 초 여름밤의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나들이에 나서는 것도 운치 있는 여정이 된다.

  • ▶ 전주 한옥마을(전북 전주시)

    미식기행의 본고장 전주는 밤이 흥겹다. 대표 명소는 한옥마을. 한옥마을에 어둠이 내리면 분위기는 한결 운치 있게 바뀐다. 한옥마을에는 경기전을 기점으로 걸어서 10분 거리에 풍남문, 전동성당, 오목대, 한옥생활체험관, 전통술박물관 등이 있다. 또 전주를 대표하는 맛집도 인근에 포진해 있다. 판소리를 비롯한 풍류와 한 상 가득 오르는 푸짐한 밥상으로 한옥마을의 밤은 풍성함 그 자체이다. 맛있는 안주가 쉴 새 없이 나오는 전주막걸리도 전주의 야간 기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테마다. 전주한옥마을 관광안내소 (063)282-1330

    ▶경주 달빛기행(경북 경주시)

    야간 기행으로 치자면 경북 경주를 빼놓을 수 없다. 대표 여정으로는 대릉원에서 계림 월성을 거쳐 임해전지에 이르는 코스.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천마총이 있는 대릉원까지는 1.5km. 시나브로 걸어 2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이다. 국립경주박물관과 대릉원을 잇는 7번 국도 주변에 경주 야경의 백미로 꼽히는 임해전지(안압지), 첨성대 등이 모여 있다. 초 여름밤 유적지를 잇는 길은 운치 있는 산책코스가 된다. 또 호반에 불을 밝힌 보문호 주변도 야간 나들이로 제격이다. 경주시청 문화관광과 (054)779-6061

    ▶수원 화성(경기 수원시)

    수도권 야간 기행지로는 단연 수원을 꼽을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수원 화성이 대표격. 화성은 둘레가 5.7km로 4대문을 비롯해 조선 후기 건축의 백미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저녁이 되면 화성 전체가 은은한 조명 속에서 찬란한 매력을 드러낸다. 달빛에 젖어 성 안 이곳저곳을 걷다보면 정조의 애민사상과 효심을 느낄 수 있다. 수원시청 문화관광과 (031)228-2068

    ▶여수 돌산대교(전남 여수시)

    전남 여수는 '동양의 나폴리'라 불릴 만큼 미항으로 꼽힌다. 특히 밤이 되면 그 진가가 드러난다. 항구를 중심으로 현란한 조명이 밝혀지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여수 야경의 백미는 돌산대교와 유람선 투어. 돌산대교 교각 기둥에서 펼쳐지는 형형색색의 야간조명에 바다와 섬, 여수항이 함께 어우러져 진풍경을 빚어낸다. 화려한 밤이 지나고 아침이 오면 돌산도 해돋이 명소 향일암에서 가슴 벅찬 일출의 장관을 맞을 수 있다. 여수시청 관광진흥과 (061)690-2037

    ▶송암천문대(경기도 양주군)

    2007년 7월 경기도 장흥에 문을 연 송암천문대는 스페이스센터와 천문대, 호텔급 숙소와 레스토랑 등을 갖추고 있는 천문 테마파크이다. 해질 무렵 케이블카를 타고 계명산 형제봉 정상에 자리한 천문대에 올라가면 운치 있는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화려한 테마파크 너머 겹겹이 둘러쳐진 능선과 짙푸른 밤하늘에 총총하게 박혀있는 별들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담아낸다. (031)894-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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