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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가볼만한 미술행사, 어린이날 노래와 가사, 악보, 유래, 뜻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5. 4. 11:46

작곡 : 윤극영
작사 : 윤석중

어린이날 노래와 가사, 악보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우리가 자라면 나라에 일꾼 손잡고 나가자 서로 정답게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어린이날 의의, 뜻, 유래 (자세히 보기)

행사시기 : 매년 5월 5일
어린이의 인격을 소중히 여기고, 어린이의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티없이 맑고 바르며, 슬기롭고 씩씩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어린이 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제정한 기념일로, 매년 5월 5일이며, 법정 공휴일이다.

3·1운동 이후 소파(小波) 방정환(方定煥)을 중심으로 어린이들에게 민족의식을 불어넣고자 하는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기 시작해 1923년 5월 1일, 색동회를 중심으로 방정환 외 8명이 어린이날을 공포하고 기념행사를 치름으로써 비로소 어린이날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1927년부터 5월 첫째 일요일로 날짜를 바꾸어 계속 행사를 치르다가 1939년 일제의 억압으로 중단된 뒤 1946년 다시 5월 5일을 어린이날로 정하였다. 1957년 대한민국 어린이헌장을 선포하고, 1970년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5037호)에 따라 공휴일로 정해진 이래 오늘에 이른다.

기념 행사는 크게 중앙행사와 지방·단체행사로 구분되는데, 중앙행사는 청와대 초청행사로 보건복지가족부가 주관하며, 모범 어린이, 낙도 오지 어린이, 소년소녀 가장, 시설보호 어린이 등을 초청해 위안하는 행사를 말한다. 지방·단체행사는 각급 행정기관 및 유관단체에서 주관하며, 모범 어린이 및 유공자에 대한 포상식이 거행된 뒤 각종 공개행사를 실시한다.

공개행사는 체육대회, 연극 공연, 기념잔치, 영화 상영, 글짓기 대회, 음악회, 미술대회 등이며, 도서·벽지 및 시설 보호아동, 소년소녀 가장세대 위문 및 위안 행사 등도 개최한다. 이 날 어린이들에게는 어린이공원·어린이회관·공연장 등이 무료로 개방되고, 고궁·기념관·운동장·체육관 등도 무료 개방 및 이용 편의를 제공한다.



■ 5월 가정의 달 미술관으로 나들이 가자

나날이 달라져 가는 산과 들의 신록과 함께 아이들의 마음까지도 푸르른 5월이다. 사람들로 붐비는 놀이공원을 피하고 싶다면 즐거운 놀이와 예술체험으로 가득한 미술관으로 가족나들이를 떠나보면 어떨까. 5월 가정의 달에 맞추어 전시와 함께 교육효과를 누릴 수 있는 어린이를 위한 크고 작은 미술 이벤트들을 소개한다.

◆ 움직이는 미술관=금호미술관은 오는 8월16일까지 어린이들이 미술관에서 즐겁게 앉고, 눕고, 뛸 수 있는 공간 체험전을 개최한다. 금호미술관이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마련한 특별기획전으로 미술작가·건축가·디자이너 등 8개팀이 다양한 공간을 체험하고 상상력도 기를 수 있도록 설치작품을 전시해 놓았다.

1층에는 작가 정소영이 대륙이나 섬을 상징해 만든 바퀴 달린 구조물이 놓여 어린이들이 작품 위에 걸터앉고 타고 놀 수도 있다. 또 2층에는 신체의 균형 감각에 대해 생각해볼 수도 있는 안규철 작가의 집 모양 설치작 ‘잠드는 방’과 박스용 골판지를 재료로 미로를 만든 김현준의 놀이터 같은 공간이 아이들을 반긴다. 이밖에도 100㎡ 아파트를 5분의 3크기로 축소해놓은 서승모의 공간과 둥그런 물침대 위에 누워 새 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김승영·오윤석의 ‘푸른 방’이 눈길을 끈다. 입장료는 3000∼4000원. 02-720-5114

◆ 신기한 퓨처스쿨=아트센터 나비와 소마미술관은 오는 6월21일까지 서울올림픽 공원 내 소마미술관에서 어린이들의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앨리스 뮤지엄 2009:퓨처 스쿨’을 진행한다. 톡톡 공작소, 싱싱 충전소, 똑똑 플랫폼, 통통 발전소, 상상 생태계 등 5개의 섹션으로 총 21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어린이들은 톡톡 공작소에서 주말마다 아티스트들과 함께 직접 작품을 만들어보고, 통통 발전소에서 간단한 그림 도구로 음악을 연주하는 ‘오버버그’와 직접 3D 인형극을 만들어보는 가상 인형극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6000원. (02)425-1077


◆ 달나라 백남준=백남준아트센터가 5일 비디오 아트 뿐만 아니라 음악, 플럭서스 활동, 인공위성 예술 같은 여러 분야에서 백남준이 어떻게 자신의 꿈을 펼쳐갔는지를 보여주는 행사다.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44쪽 분량의 안내서 ‘달나라 백남준’을 발간, 어린이 동반 가족에 대해 무료 입장을 실시하고 센터 내 카페에서는 어린이에게 무료로 우유 한 잔을 제공한다. (031)201-8512

◆ 소원나무 만들기=서울시립미술관은 5일 미술관을 찾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폐·휴지로 만든 대형 나무에 희망을 적은 카드를 매다는 ‘소원나무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전통 나무피리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02)2124-8800

◆ 별이 있는 야외조각전=올해는 UN이 정한 ‘세계 천문의 해’로, 전북 부안에 있는 금구원야외조각미술관은 오는 31일까지 예술적 천문학 축제를 벌인다. 야외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조각 작품을 감상한 후 천문대에서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하늘의 별을 관찰하며 나와 별의 소중한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063)584-6770

◆ 미술관에서 열리는 벼룩시장=경기도미술관은 안산 화랑유원지 내에 있는 지리적 장점을 살려 5일 미술관 밖 잔디밭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물건을 사고 파는 벼룩시장을 열며 비누방울 날리기, 퀴즈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술관 강당에서는 애니메이션 3편을 상영하고 현재 열리고 있는 ‘세라믹스전’에 대한 어린이용 전시 가이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031)481-7007

◆ 어린이미술관 아카데미=대림미술관 북촌미술관 사비나미술관 성곡미술관 코리아나미술관 토탈미술관 헬로우뮤지움 등 서울지역 8개 사립미술관은 어린이날인 5일 ‘어린이미술관 아카데미’를 동시에 개최한다. 미술전문 교육강사와 공동 개발한 교재 ‘어린이미술관 아카데미’를 통해 아르망, 크리스토, 게르하르트 리히터, 칸딘스키, 신디 셔먼 등 세계 현대미술의 거장들의 작품과 작품에 담긴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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