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요즘 같은 연말연시에는 불가피하게 회식 자리에 참석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금연결심이 흔들리기 쉽다.
한국금연연구소 최창목 소장은 다음과 같이 담배의 유혹을 뿌리치는 방법을 추천하고 있다.
▲ 자신 없다면 도전하지 말라.
‘술을 마실 때는 절대로 담배를 참을 수 없다’라고 생각된다면, 사전양해를 정중히 구해 절대 술자리를 피해야 한다.
▲ 금연을 공개 천명하라.
담배를 권하는 사람이 있다면 첫 거절을 분명하게 해야 한다. 그것으로 부족하다면 회식 자리에서 주변 사람에게 ‘나는 담배를 끊었다’고 천명 하는 것도 좋은 방법.
▲ 최대한 정중한 자세로 예의를 갖추고 유머를 활용하라.
지나치게 비장하거나 진지하면 주위의 흡연자들에게 공격 당할 가능성이 커진다. 또 너무 뻣뻣하게 굴면 작은 유혹에도 쉽게 꺾일 수 있다. 하지만 스스로 담배 문제에 대해 여유를 가지고 웃음을 만들 수 있다면 주변 사람들의 호응을 얻기도 쉬워지는 것.
▲ 절대 취하지 말고 마실 양을 미리 정하고 시작하라.
알코올은 자제력을 녹여 사라지게 만든다. 금연이 익숙해진 뒤에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당장은 몸이 금연보다는 흡연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많다. 취해서 자제력을 잃기시작하면 자신도 모르게 담배에 손이 가게 된다.
▲ 금연은 타인을 배려하는 매너를 갖추는 일입니다.
금연은 선진국민이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이다. 금연은 나만의 건강증진이나 이익을 위한 이기적인 선택이 아니라 타인을 위한 민주시민의 예절을 지키는 것이다.
▲ 흡연을 하지 않아도 사람들과 충분히 대화할 수 있음을 잊지 말라.
아무리 낮선관계 일지라도 담배한개비 나누어 피우고 나면 금방 친숙함과 동질감을 느끼는 것이 우리의 흡연문화였다. 성인의 절반이 담배를 피우지 않고도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며 모범적인 사회생활을 하고 있음을 늘 상기해야 한다.
▲ 담배가 피우고 싶어지면 마의 1분을 넘겨라.
위기의 순간을 넘기는 방법도 중요하다. ‘피우고 싶다’는 욕구가 가장 강력하게 생기는 60초를 이겨내야 합니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참을 수 있다는 다짐을 번복하면서 시간을 벌어야 한다.
▲ 유혹을 이겨낼때 반드시 자신에게 보상하라.
스스로 잘했다는 칭찬과 함께 반드시 성공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끊임없는 자기 최면을 걸어야 한다. 금연의지를 지속시키는 힘의 원동력이 된다.
▲ 물이나 다른 대체품을 준비해 두라.
회식 자리에서 물을 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닐 것. 담배가 피우고 싶어질 때 무언가 마시고 먹을 대체물을 미리 준비하셔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 담배광고가 범람하는 유혹의 장소를 피하라.
금연의지가 확고해질 때까지 편의점 출입을 되도록 줄여야 한다. 화려한 담배의 유혹에 결심이 허물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 매일 금연정보 또는 담배의 부정적인 정보를 탐구하라.
하루도 걸러지말고 금연에 유익한 정보나 담배의 부정적인 정보 탐구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하루 30분씩이라도 꾸준하게 습관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다.
▲ 스스로 금연운동가가 되라.
흡연의 해악정보나 담배의 부정적인 정보를 타인에게 알리는데 앞장서라. 주변 사람에게 금연을 권하는 스스로 금연운동가가 되도록 노력한다.
흡연자 폐암 예방 - 흡연자도 브로콜리 먹으면 폐암 예방할 수 있다
브로콜리는 미국 시사 주간지‘타임’이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 식품’이다. 브로콜리의 성인병 예방과 항암 효과는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에는 브로콜리가 흡연자의 폐암 발병률을 낮춘다는 연구보고가 나왔다.
‘선구적인 암예방 연구’라는 주제를 내건 미국암연구협회 주최 제7차 연례 학술대회에서 로즈웰 파크 암 연구소의 탕리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다.
탕 박사는 “브로콜리는 치료제는 아니지만 금연 의지가 전혀 없는 흡연자에게는 도움이 된다”며 “담배를 끊고 나서도 브로콜리 등 십자화과 야채를 섭취하면 더 많은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임상 실험 결과 흡연 강도나 기간, 섭취하는 야채의 종류에 따라 20~55%의 폐암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 브로콜리도 삶거나 데친 것보다 날 것으로 먹었을 때 폐암 예방 효과가 더 높게 나타났다. [원문기사]
암 예방에 좋은 음식
▷ 암 예방 맞춤 식이요법
+ 식도암ㆍ위암 예방에 좋은 식품
짠 음식, 흡연, 자극적인 음식, 과도한 음주,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등이 위 점막에 손상을 주면 발암물질이 침입해 암이 발생한다.
① 브로콜리 :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변환돼 점막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암세포를 정상으로 환원시킨다. 당근, 단 호박 등에도 풍부하다. 비타민C는 위암을 발생시키는 니트로소아민을 무력화시켜 암 발생을 예방한다. 올리브유에 살짝 데쳐 먹으면 흡수율이 5배 가량 높아진다.
② 양배추 : 점막 재생을 돕고 출혈을 방지하는 비타민U, K가 풍부하다. 덕분에 위궤양 치료에도 탁월한 효과를 낸다.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항산화 효과를 하며 인돌, 스테롤 등 항암물질도 갖고 있.
③ 레티놀(동물성 비타민A) : 닭, 소의 간, 장어, 치즈, 버터 등에 많이 들어있다.
+ 대장암 예방에 좋은 식품
① 사과 : 매일 사과 한 알이면 만병이 없어진다는 말이 있다. 사과 특히 껍질에는 펙틴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를 예방하고 장 속 유산균 증식을 돕는다.
②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 : 고구마, 감자, 버섯, 해조류, 콩
③ 요구르트 : 장에 좋은 유산균을 충분히 보호하면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배변이 원활하게 이뤄지면 장 속의 발암물질을 빨리 배출할 수 있고 장 속에서 발암물질이 생기는 것도 줄일 수 있다.
④ 등 푸른 생선 : 고등어나 꽁치 등 등 푸른 생선에 함유된 DHA(도코사헥사민산)와 EPA(에이코사펜타민산)가 암 발생을 억제하며, 암세포가 증식하거나 전이되는 것도 억제한다.
+ 간암 예방에 좋은 식품
① 버섯류 : 버섯의 다당류가 면역기능을 높인다. 다당류는 수용체이기 때문에 물에 너무 오래 씻으면 녹아서 씻겨나간다. 따라서 음식으로 만들 경우 국물까지 알뜰히 먹는 것이 좋다.
②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 : 키위나 레몬은 비타민C가 풍부하다. 비타민C는 항산화작용 뿐 아니라 콜라겐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콜라겐은 면역력을 높이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다.
③ 된장 : 간의 해독작용을 돕고 간에 축적된 발암물질을 신속하게 배출시킨다.
+ 폐암 예방에 좋은 식품
① 올리브유 : 폴리페놀, 올레인산, 비타민E가 풍부해 폐암과 동맥경화 예방에 좋다.
② 토마토 : 비타민C, 라이코펜,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서 항암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붉은 색소인 라이코펜은 흡연자들의 폐암을 방지한다. 올리브유에 살짝 데쳐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질 뿐 아니라 항암효과 또한 배가된다.
③ 순무 : 유황화합물인 아이소타미노사이안산염이 폐암을 예방한다.
④ 엽산과 비타민B12 : 대량 복용하면 폐암 전 단계에서 폐암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아 정상상태로 되돌린다. 닭, 소의 간, 돼지고기, 시금치, 감자, 콩,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굴, 꽁치 등에 풍부하다.
+ 유방암 예방에 좋은 식품
① 콩 :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식물성 호르몬(phytoestrogen)인 아이소플라본이 들어있다. 아이소플라본은 유방암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골다공증과 남성의 전립선염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② 브로콜리 :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유방암과 다른 암 예방효과가 있다. 풍부한 크롬성분이 인슐린 작용을 도와 당뇨병 환자에게도 좋다.
③ 토마토 : 폐암에서 언급한 효과와 더불어 유방암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100g에 20㎉밖에 내지 않아 다이어트 효과도 만점이다. 미국에서는 토마토를 `늑대의 사과' 유럽에서는 `황금사과'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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