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민우가 지난 7월 발매한 3집 ‘익스플로어M’에 대해 청소년유해매체물 판정을 받아 4일 ‘19세 미만 판매금지’ 및 ‘청취 불가처분’을 받았다. 이를 두고 앨범을 발매한지 3개월이나 지난 시점에서 ‘19세 미만 구입불가’라는 스티커를 붙이는 것이 과연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가요관계자들이 고개를 갸웃하고 있다. 문제가 된 곡은 ‘La Noche Bonita’라는 섹시한 느낌의 노래. 스페인어로 ‘아름다운 밤’이라는 제목의 이 노래는 ‘밤새 널 사랑 하겠다’는 골자의 가사를 담고 있다. 국가 청소년위원회는 이 노래가사의 선정성을 문제 삼아 뒤늦게 이같은 판정을 내렸다. 그러나 이 곡과 앨범은 이미 충분히 팔린데다가 온라인 상에도 음원이 퍼져있어 청소년들이 감상하는 데 어려움을 전혀 겪지 않고 있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