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 : 순애, 섬세함 센트레오나드 숲의 수호신인 센트레오나드는 용감한 젊은이었습니다. 타고난 우람스러운 육체와 남자다운 얼굴, 그리고 두려움을 모르는 용기에다 그의 온후한 마음씨는 뭇 여성들의 동경의 대상이었습니다. 당시의 관습에 따라 레오나드는 성주의 명령으로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무예를 연마하는 한편, 세상물정을 알아 보기 위한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레오나드에게는 마이야라는 아리따운 약혼녀가 있었습니다. 그는 마이야와 작별을 고하고 무예수업의 길을 떠났습니다. 레오나드는 그 후 3년간을 각지를 돌아다니며 무술을 연마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도 약혼녀를 그리는 마음은 간절했습니다. 레오나드는 수업을 마치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숲 속에서 길을 잃고 헤메다가 한 마리의 큰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