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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해 국방예산 약 7% 증액..3년 연속 증가율 둔화

중국 올해 국방예산 약 7% 증액..3년 연속 증가율 둔화 중국은 올해 국방비 예산을 약 7% 증액할 예정이라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변인이 4일 밝혔다. 푸잉(傅瑩) 전인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국방예산 증가율을 밝혔다. 정확한 국방예산 규모는 전인대가 개막하는 5일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발표할 예정이다. 중국 국방예산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방비 예산을 10% 증액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두 자릿수 증액이 예상됐었다. 올해 중국의 국방비 예산증가율 수준은 최근 3년간 연속해서 둔화한 것이다. 중국의 국방예산은 2011년 12.7%, 2012년 11.2%, 2013년 10.7%, 2014년 12.2%, 2015년 10.1% 등으로 두 자릿수 증액이 이뤄져 오다 6년 만인 ..

뉴스와이슈 2017.03.05

서울 재동 백송

문화재 지정 천연기념물 제8호 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재동 35번지 헌법재판소 내 600여 년 된 재동 백송은 헌법재판소 뒤뜰 축대 위에 있다. V자 형태의 가지가 넘어지지 않도록 양쪽 가지를 쇠막대로 받치고 있다. 100년 만의 대설이 내린 순은의 아침. 찬란한 아침 햇살을 받으며 백룡이 꿈틀댄다. 은빛 비늘을 반짝이는 두 마리의 용은 막 천상으로 오를 기세다. 눈부시다. 땅에 뿌리박고 사는 나무가 이렇게 고귀한 자태를 지닐 수도 있던가. 늘 푸른 잎은 천상의 족속을 닮았다. 우아한 날개는 9만 리를 난다는 상상의 새 대붕(大鵬)의 노래를 기억하고, 뿌리는 정녕 지구의 핵에 가 닿았을 것만 같다. 빽빽한 빌딩 속에서 경황없이 밥벌이하는 회색 도시인들은 자신이 숲의 자손임을 기억하지 못한다. 안국역 2..

유용한정보 2017.03.05

가구당 월평균 책 구매비용 1만5000원..역대 최저

지난해 가구당 도서구입비는 한 달 평균 1만5000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6년 연속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서적 구입 비용은 1만5335원으로 전년(1만6623원) 대비 7.7% 감소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집계한 지난해 신간 단행본의 평균 정가 1만8108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가구당 한 달에 책 한 권도 구매하지 않은 셈이다. 월평균 책 구매 지출액은 2010년 2만1902원을 기록한 뒤 꾸준히 감소했다. 2012년 처음으로 2만원 아래(1만9026원)로 떨어졌고, 지난해는 1만5000원대까지 내려앉았다. 월평균 책 구매 지출액은 소득에 따라 격차가 발생했다.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는 4698원, 상위 20%인 5분위 가구는 2만6..

뉴스와이슈 2017.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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