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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의 꽃가루와 호흡기 질환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7. 19. 11:15

봄철에는 꽃가루가 많이 날려서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특히 아이들, 그 중에서도 호흡기에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이 고생하는 계절입니다.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계절에는 호흡기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는 꽃가루가 많은 곳으로의 외출을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방도 걸레질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그리고 외출을 하고 집에 들어오시는 분들은 옷을 한 번씩 털고 들어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흔히 봄철에 꽃가루 날리는 것에 대해서 말들이 많습니다. 꽃가루와 솜털 종자는 구분하셔야 합니다. 흔히 봄에 온 사방에 하얗게 날아다니는 것은 솜털 종자입니다. 이것은 사실 알레르기 환자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봄철에 날리는 것이 솜털 종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봄철에는 수많은 꽃들이 핍니다. 이들 꽃에서는 꽃가루가 날리게 됩니다. 이들 꽃가루는 당연히 알레르기 환자에게 좋지 못한 영향을 줍니다.

일부 조사에 의하면 가을에 날리는 꽃가루가 봄에 날리는 꽃가루보다 더 알레르기를 잘 일으킨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아과에서는 봄부터 초여름까지가 일년 중에 알레르기를 비롯한 호흡기질환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입니다.

솜털 종자라고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아이들 코에 들어가면 자극을 일으켜서 힘들게 할 수 있으므로 이것 역시 집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솜털 종자가 안전한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알고 계시거나 느끼시는 것보다는 덜 해롭다는 것뿐입니다. 이것은 이번에 새로 밝혀진 것은 아니고 의사들은 이미 다 알고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소아과 전문의 하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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