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정보

보리수 나무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10. 18. 09:58
사용자 삽입 이미지

꽃말 : 결혼, 부부의 사랑


석가가 49일간의 고행 끝에 불도의 진리를 깨달은 곳은 가야였다. 이 곳에 보리수 나무가 있었는데, 석가가 세상을 떠난 지 200년이 되던 해에 사교를 믿던 인도의 왕이 이 나무를 베어 버렸다. 이 자리에 다시 싹이 돋아나와 전보다 더 크게 자라났다. 태워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 후 인도의 왕이 뿌리째 뽑아 버렸지만, 후대의 왕이 이것을 안타깝게 여겨 소젖을 짜서 그 자리에 뿌리면서 보리수의 소생을 빌었더니 다시 싹이 나왔다고 한다.

또 다른 이야기
어느날 제우스가 인간으로 변장하여 여행을 하다가 한 마을에 들렀다. 모두 인심이 사나워 잠자리를 제공하지 않았다. 이 마을에 바우키스라는 신앙심이 두터운 노파와 남편 피레몬이 살고 있었다. 이들은 손님을 극진히 대접했다. 제우스 앞에 놓인 술이 마셔도 줄지 않자 이들은 그가 신임을 알아차렸다. 제우스는 괘씸한 이 마을에 벌을 내리되 노 부부만은 보호해 주기로 했다. 제우스를 따라 산을 오르면서 뒤를 돌아다보니 자신들이 살았던 마을은 물에 잠기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살던 오두막집은 신전으로 변했다. 그들은 소원을 말하라는 제우스의 말에 신전을 지키면서 같은 날 죽기를 원했다. 완전히 늙은 어느 날, 두 사람은 상대가 나무가 되어 가고 있음을 발견했다. 두 사람은 말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작별 인사를 나누었다. 두 사람은 그렇게 나무가 되었다. 그 나무가 보리수나무다.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도금양목 보리수나무과의 낙엽관목.

학명  Elaeagnus umbellata
분류  보리수나무과
분포지역  한국(평남 이남) ·일본
서식장소  산비탈의 풀밭
크기  높이 3∼4m

산비탈의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3∼4m이고 가지는 은백색 또는 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너비 l∼2.5cm의 긴 타원형의 바소꼴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은백색의 비늘털[鱗毛]로 덮이지만 앞면의 것은 떨어진다.

꽃은 5∼6월에 피고 처음에는 흰색이다가 연한 노란색으로 변하며 l∼7개가 산형(傘形)꽃차례로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화관은 통형이며 끝이 4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이며 암술대에 비늘털이 있다. 열매는 둥글고 10월에 붉게 익으며 잼 ·파이의 원료로 이용하고 생식도 한다. 또한 자양 ·진해 ·지혈 등에 사용한다. 한국(평남 이남) ·일본에 분포한다.

잎 표면과 암술대의 털이 떨어지고 표면에 비늘털이 없는 것을 민보리수(var. parvifolia), 잎이 거꾸로 선 바소꼴이고 어릴 때 잎 표면에 성모(星毛)가 있는 것을 왕보리수(var. coreana), 열매가 길이 7∼8mm, 지름 5mm인 것을 긴보리수(var. longicarpa)라고 한다.
반응형

'유용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은방울꽃  (0) 2007.10.18
토끼풀 (클로버)  (0) 2007.10.18
토끼풀 (클로버)  (0) 2007.10.18
디기탈리스 (digitalis)  (0) 2007.10.18
디기탈리스 (digitalis)  (0) 2007.10.18
보리수 나무  (0) 2007.10.18
월계수 나무  (0) 2007.10.18
월계수 나무  (0) 2007.10.18
갈란투스, 스노우드럽(snowdrop)  (0) 2007.10.18
갈란투스, 스노우드럽(snowdrop)  (0) 2007.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