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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제맛 양파 이용하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10. 14. 00:41
반찬부터 양념까지 두루두루~

                     제철 제맛 양파 이용하기



마늘과 함께 양파가 제철이다. 장아찌나 피클로 담가두고 여름 내내 입맛 없을 때 꺼내 먹거나 볶음, 조림, 구이 등으로 다양하게 즐겨보자. 피를 맑게 해주는 건강 채소이므로 많이 먹어서 손해볼 것 없다.

피를 맑게 해줘 고기 요리에 필수! 

‘밭에서 나는 불로초’양파

피를 맑게 해주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는 양파는 고기 요리를 먹을 때 곁들이면 좋다. 양파 속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성분이 혈관 내벽에 생기는 혈전을 막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

특히 양파의 페쿠친 성분은 유익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돼지고기를 많이 먹는 중국인들이 건강한 이유가 양파를 많이 먹기 때문이라는 말은 다 근거가 있다. 또한 양파는 마늘 못지않은 강장 효과도 있다. 뿐만 아니라 항산화작용과 해독작용, 항암 효과까지 있어 ‘밭에서 나는 불로초’라는 애칭까지 있다.

양 파
맛과 효능을 살린 쿠킹 노하우


1_김치의 아삭한 맛을 돕는다
김치를 만들 때 양파를 채 썰어 넣으면 아삭하고 시원하면서 달착지근한 맛이 돌아 맛있다. 김치에 넣을 때는 약간 굵직하게 채 썰어 넣는다. 물김치를 담글 때에도 양파를 넣으면 국물 맛이 시원하다.

2_설탕 대신 듬뿍 넣는다
볶음이나 조림 등의 요리를 할 때 설탕 양을 줄이고 양파를 넉넉히 넣으면 단맛이 우러나와 맛있다. 설탕 양을 줄여야 할 경우 설탕 대신 양파를 넣어본다.


3_오래두고 먹으려면 피클이 적당
양파를 큼직하게 자르거나 알이 작은 양파는 통으로 준비해 설탕과 식초, 소금 등을 끓여서 식힌 단촛물을 부어두면 아삭한 맛과 향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다. 또 냉장고에 넣어두면 오래도록 밑반찬으로 즐길 수 있다.

4_고기 누린내 없애고 육질도 부드럽게
고기를 재울 때 다른 재료는 넣지 않아도 양파가 없다면 맛내기가 곤란하다. 양파를 강판에 갈아 즙을 낸 후 고기에 뿌려 고루 섞으면 육류 특유의 누린내가 가시는 것은 물론 연육작용도 한다.


5_고기와 함께 구울 때도 좋다
고기를 구워 먹을 때 링으로 썬 양파를 함께 구우면 고기의 느끼한 맛도 덜고 익힌 양파의 달착지근한 맛과 향도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 햄이나 소시지 구이에 양파를 함께 곁들여 구워 먹어도 좋다.

6_기름 흡수를 잘한다
양파로 튀김을 만들면 양파의 매운맛은 없어지고 달착지근하면서 기름의 고소한 향이 배어들어 아이들도 좋아한다. 빵가루로 튀김옷을 만들어 튀기면 간식으로도 좋다. 또 고지방식이 필요할 때 다른 재료와 함께 양파를 섞어 튀기면 기름 흡수가 좋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양파호두볶음


● 준비할 재료
양파 1개, 호두 1/2컵, 쪽파 2뿌리, 실고추 약간, 통깨 1작은술, 올리브유 2큰술, 소금 약간

● 만드는 법
1.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굵직하게 채 썬다.
2. 호두는 껍질을 벗기고 굵직하게 부순 것으로 준비해 미지근한 물에 담갔다가 건진다.
3. 쪽파는 2~3cm 길이로 자르고 실고추도 적당한 길이로 자른다.
4.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를 먼저 볶다가 호두와 쪽파를 넣어 고루 섞어가며 볶는다.
5. 통깨와 소금으로 간을 맞춘 다음 접시에 담고 실고추를 뿌린다.


양파샐러드

● 준비할 재료
양파 1개, 쇠고기 안심 200g, 무순 한 묶음, 레드 양배춧잎 5장, 올리브유 3큰술, 레몬즙 1큰술, 설탕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 만드는 법
1. 양파는 너무 크지 않은 것으로 준비해 링 모양으로 썰어 물에 담가 매운맛을 없앤 후 건진다.
2. 건진 양파는 종이타월 위에 올려 물기를 충분히 뺀다.
3. 쇠고기 안심은 얄팍하게 저며 썰어 달군 그릴 위에 올려 굽는다. 굽는 도중 소금과 후춧가루로 약하게 간한다.
4. 무순은 씻어 물기를 빼고 양배춧잎은 곱게 채 썰어 물에 담갔다가 건진다.
5. 올리브유에 레몬즙과 설탕,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고루 섞어 소스를 만든다.
6. 접시에 양파와 안심, 무순, 레드 양배추채를 담고 만든 소스를 듬뿍 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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