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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유명스타들 잇단 출연 거절에…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10. 6. 11:41
"하인즈 워드 출연 미정" 조심스런 반응… 가능여부 의견 조율중

‘하인즈 워드 방문? 쉿!’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연출 김태호)의 제작진이 하인스 워드의 출연 여부를 두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5일 NFL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선수 하인스 워드가 <무한도전>에 출연한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이후 네티즌은 수많은 댓글을 통해 하인스 워드의 출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무한도전>의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현재 양측이 미팅을 갖고 출연 가능 여부와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의견을 조율 중이다”고 유보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근 유명 해외 스포츠 스타들의 <무한도전> 출연 계획이 잇따라 불발된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무한도전>측이 야심차게 추진했던 육상선수 이신바예바의 출연 계획도 수포로 돌아갔다.

MBC 예능국 관계자는 “<무한도전>의 제작진이 높은 관심에 대해 감사와 부담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 최종 결정이 내려지면 공개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인스 워드는 오는 14일 3박4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최근 休(휴)인터렉티브와 한국과 아시아 전역의 활동에 대한 공식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한 기념 방문이다.

출연이 성사되면 하인스 워드는 티에리 앙리, 마리아 샤라포바, 에밀리아넨코 효도르, 미쉘 위에 이어 다섯 번째로 <무한도전>을 찾는 해외 스포츠 스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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