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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실내온도 22~24도가 적당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12. 24. 15:04


신생아가 있는 방의 온도 온도: 22~24도, 습도:55~65%


체온 조절 능력 부족 신경써야

아이를 여럿 키워본 엄마들도 아이는 키울 때 마다 새롭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그 만큼 아이마다 특성이 다르고 같은 환경에서도 서로 다르게 반응하기 때문인 것 같다.

특히 생후 한 달 이내의 신생아의 경우는 모든 신체 기관의 발달이 미성숙하고 급격히 성장해 가는 시기라 큰 아이들과는 다른점이 많이 있다.

때문에 신생아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요인들을 짚어봤다.

먼저 출생 초기에는 체중이 약간 감소한다. 모유나 분유를 빠는데 익숙하지 않아 먹는양이 적고 태변과 소변으로 배출하는 양이 많아 양수에 젖어 있던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둘째 신생아는 체온 조절 능력이 부족하다. 조금만 더우면 땀띠가 날 뿐만 아니라 약간 추워도 코가 찍찍거리게 된다. 신생아에게는 실내 온도가 24도 가량이 적당하다.

셋째 신생아의 95%는 생후 24시간 이내에 암록색의 끈적끈적한 태변이 나오며 생후 4일째부터 2주까지는 약간 묽고 점액성이며 녹색에서 황갈색의 다양한 변을 볼 수 있다.

잘 먹고 잘 소화시키는데 단지 녹변만 볼 때는 병이 아니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넷째 신생아는 뇌신경 발달이 미숙한 상태라 말소리, 차가 지나가는 소리, 신문 넘기는 소리, 전화벨 소리 등에도 깜짝깜짝 놀라는 경우가 잦다. 이런 현상은 정상적인 반응이지만 아무런 소리나 자극 없이도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하면 소아과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다섯째 배꼽 소독은 알코올이나 베타딘으로 해주어야 한다. 배꼽이 떨어졌다고 바로 물에 담가 목욕을 시켜서는 안 된다.

해부학적으로 완전히 막히는 3주 이후가 안전하고 진물이 나거나 혹같은 살이 길어 나면 치료후 통목욕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여섯째 경미한 신생아결막염이나 약간 눈물샘이 막혀 눈꼽이 끼거나 눈물이 나는 경우도 있다. 때론 심각한 세균 감염에 의한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이 때에는 신생아일지라도 먹는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다.

일곱째 얼굴에 발진이 보이면 무조건 아토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중독성 홍반이나 실내 온도가 높아서 생기는 발진일 수도 있으며 엄마 뱃속에서 호르몬의 영향으로 나타나는 신생아 여드름일 수도 있다.

여덟째 신생아가 보채며 열이 나는 경우엔 뇌수막염, 패혈증, 요로감염 등의 질병일 수도 있으므로 집에서 해열제만 먹여선 안 된다. 아홉째 신생아 황달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설령 모유에 의한 황달이라 할지라도 모유를 완전히 끊을 필요는 없다. 이틀 정도 중지시킨 뒤 다시 먹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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