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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16주]근육과 골격이 더욱 단단해진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12. 6. 17:09
엄마의 몸 아랫배가 눈에 띄게 커진다. 자궁은 배꼽 아래 7㎝ 정도에 위치한다.
태아의 몸 전체적으로 3등신이 된다. 머리에서 둔부까지의 길이는 11.5㎝, 몸무게는 80g 정도.

태아의 성장 발달
전체적으로 3등신에 가까워진다 머리는 달걀 크기 정도로, 전체적으로 3등신에 가까워진다. 피부에는 피하지방이 생기기 시작한다. 몸의 근육이나 골격은 더욱 단단해지며, 솜털이 몸 전체를 뒤덮고 있다. 신경세포의 수도 어른 세포와 비슷한 수준에 이르고, 신경과 세포의 연결이 거의 마무리되어 반사 작용이 더욱 정교해진다.

호흡의 징후로 딸꾹질을 한다 태아가 빛에 민감함을 보이며 호흡의 징후로 딸꾹질을 하는 경우가 있다. 다만 아직 태아의 기관은 공기가 아닌 액체로 채워져 있기 때문에 소리를 들을 수는 없다.

임신부의 신체 변화
아랫배가 눈에 띄게 커진다 식욕이 증가하면서 체중이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한다. 몸도 이제 임신에 익숙해져서 활력이 생긴다. 이 시기부터는 아랫배가 눈에 띄게 불러와서 주위 사람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릴 정도로 임신부 체형으로 변해간다. 또 배외에도 엉덩이와 몸 전체에 지방이 붙기 시작하므로 체중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첫 태동을 느낄 수 있다 첫 태동은 보통 임신16~20주에 느낀다. 사람에 따라 태동을 느끼는 시기가 다르고 태아 또한 움직임의 정도가 다르므로, 아직 태동을 느끼지 못했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게다가 첫 태동은 ‘뱃속의 뭔가가 움찔했다’는 정도로 약한 편이어서 초산의 경우에는 태동인지 모르고 지나가는 수가 많다. 임신을 경험했거나 민감한 임신부의 경우 태동을 느끼면서, 자신이 생명을 잉태하고 있고 곧 엄마가 된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임신 14주 이후에는 기형아 검사를 받는다. 대개 트리플 마커 검사 후 이상이 발견되면 보다 정밀한 검사를 받게 된다. 검사의 종류는 임신부의 건강 상태와 병력, 나이 등에 따라 달라지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 필요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16 WEEK KEY POINT 엄마가 민감한 경우 태동을 느낄 수 있다. 기형아 검사를 받는다.

기형아 검사
우리나라기형아 출생 비율은 100명에 4명 꼴로 대개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기형아 출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신 전 철저한 건강 관리와 계획임신이 중요하며, 임신 중에는 정기적인 병원 검진과기형아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 주수별 가능한 기형아 검사
10~13주 융모막 융모 검사
15~20주 양수 검사
16~18주 트리플 마커 검사(AFP,hCG,E3)
20~24주 중기 초음파 검사

알파 태아 단백질 검사(AFP): 임신 16~18주에 이루어지는 기형아 검사다. 태아는 엄마의 몸속에 있는 동아 태아 단백을 만들어내고 이것이 태반을 통해 산모의 혈액 안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만일 태아가 척추에 비정상적인 구멍이 있거나 자궁벽에 결함이 있다면 알파 태아 단백이 새어 나올 수 있다.
수치가 높을 때는 태아에게 이분 척추와 무뇌증 같은 문제가 있음을 의심할 수 있다. 반대로 알파 태아 단백의 수치가 낮은 것도 문제가 된다. 염색체 이상으로 다운증후군이나 에드워드증후군이 있을 경우에 이 수치가 낮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물론 검사 결과가 낮게 나온다고 해서 무조건 태아에게 염색체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고, 그럴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뜻이다. 알파 태아 단백질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초음파 검사를 해서 이분 척추, 무뇌증, 다운증후군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트리플 마커 검사: 보통 기형아 검사라고 하는 것이 바로 이 검사로 임신 16~18주 사이에 실시한다. 방법이 간단하고 비용이 저렴해 여러 가지 기형 검사를 위한 준비 검사로 많이 이용되며, 여기에서 이상이 있다고 여겨지면 양수 검사 등 다른 방법으로 좀 더 정확한 진단을 하게 된다. 트리플 마커 검사는 임신부의 혈액을 뽑아 태아의 당단백질(AFP) 수치와 융모성 생식선자극 호르몬, 태반에서 나오는 에스트리올 호르몬 등을 살펴보게 된다. 이 검사를 통해 나온 태아 당단백질 수치가 평균보다 낮게 나타나면 다운증후군일 가능성이 있다. 이 검사로는 다운증후군의 약 60~70%를 발견할 수 있다. 반대로 당단백질 수치가 높게 나타나면 무뇌증·척추이분증·뇌탈출증 등 개방형 신경관 결손을 의심할 수 있는데, 약 85~90%를 발견할 수 있다.

양수 검사: 임신 15~20주에 실시하는 검사로 정확도가 높은 유전 질환 검사법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검사 방법은 초음파 검사를 하면서 태반과 태아를 피해 양수를 뽑아내고, 이 세포를 배양하여 염색체를 분석하는 것이다. 세포를 배양해서 결과를 보기까지 4주 정도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염색체 이상에 대한 기형아 진단율은 99% 선. 다운증후군이나 에드워드증후군 같은 염색체 이상, 척추이분증·무뇌증 등의 신경관 결손, 산모나 아기의 혈액형이 Rh-형인지, 태아의 폐가 조기 분만을 감당할 정도로 자랐는지 등 일반적인 질병은 물론 수백 가지에 이르는 유전적 질병을 미리 알아볼 수 있다. 기본 검사인 트리플 마커 검사를 한 후 기형에 대한 우려가 있으면 실시한다.

기형아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하는 경우
- 임신부 자신이나 양가 가족 중에 염색체 이상이 있거나 염색체 이상이 있는 아이를 낳은 적이 있는 경우
- 풍진, 톡소플라스마 항체 검사에서 이상이 있는 경우
- 태아 단백질, 융모성 생식선자극 호르몬 수치가 정상이 아닌 경우
- 임신부의 나이가 출산일을 기준으로 만 35세 이상인 경우
- 습관성 유산이나 원인 불명으로 사산아를 출산한 경우
- 초음파로 태아의 이상이 발견된 경우

태동을 느끼며, 본격적인 태교를 시작한다
그동안 임신 사실을 엄마 몸의 변화로만 느낄 수 있었다면, 이제부터는 아기가 엄마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면서, 엄마는 보다 확실히 임신 사실을 느끼고 적극적인 태교를 할 수 있다.
태동은 아기의 건강 상태나 기분을 알 수 있는 척도가 될 수 있으므로, 갑자기 태동이 줄거나 심해지지 않는지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인다.

시기별 태동의 변화
16~20주(6개월): 태아는 엄마 배꼽 아래에 있으며, 자궁은 태아가 자유롭게 움직일 정도로 공간이 넉넉하다. 임신부는 배 아래쪽에서 희미한 움직임을 느끼게 된다.

21~25주(7개월): 태아는 엄마의 배꼽 바로 위로 올라오며 자유롭게 양수 속을 헤엄쳐 다닌다. 태아의 행동이 다양해지므로 태동도 더 선명해진다. 청각이 발달해 외부의 소리에도 반응을 보인다.

26~30주(8개월): 양수 속을 헤엄쳐 다니던 태아가 머리를 아래로 내려 자리를 잡는다. 발이 위쪽으로 가게 되므로 엄마의 가슴 아래를 차게 되며, 손도 움직인다. 근육이 생겨 발로 차는 것에 아픔을 느낄 정도가 된다.

31~35주(9개월): 30주가 지나면 손과 발의 움직임이 강해져서 뱃속으로 발이나 주먹이 불룩 튀어나오기도 한다. 자다가도 깜짝 놀라 깰 정도로 태동이 활발해진다.

36~40주(출산 즈음): 활발하던 태동이 어느 정도 줄어든다. 출산이 가까워옴에 따라 태아가 골반 속으로 내려가기 때문. 태아는 계속 움직이고 있지만, 엄마는 약하게 느끼게 된다.


   
자료출처: 중앙 M&B
남양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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