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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초음파, ‘기형아 유발 위험성’ 제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10. 22. 17:38
허걱...;;
병원가면 기본적으로 입체초음파 하던데...
난감하네요. 진료 하는 임산부도.. 진찰하는 의사선생님도 대략 난감...;;
앞으로 병원가면 입체 초음파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하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임산부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3D·4D 등 입체초음파가 태아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경수 의원(통합민주신당)은 22일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태아에 대한 입체초음파 사용이 기형아 유발의 위험성이 있다며 보건당국의 철저하 관리와 더불어 임산부에 대한 홍보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장의원은 "FDA에서는 지난 2004년 질병검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입체초음파 검사는 신체조직 내 진동 및 체온상승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체액·조직 내 진공현상을 일으킬 수 있어 태아 입체 동영상과 같은 비진단용 사용에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초음파에 노출된 태아에 관한 연구들을 보면 성장지체·난독증·언어발달지체와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들이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의원은 특히 “국내에서 판매·사용된 초음파 기기가 지난 2004년 1만11540대, 2005년 1만4721대로 현재 4만대에 가까운 초음파영상진단장치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하지만 기념용 사진·동영상을 위한 입체초음파의 사용에 안전기준이나 인증된 사용방법이 없고 초음파가 태아에 미치는 영향을 모르는 임산부가 많고 이러한 사실을 병·의원에서 알려주지 않고 있다는 것이 큰 문제라는 것.

장의원은 이에 “미국처럼 비의료 목적의 초음파 사용 자체를 금지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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