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 주꾸미볶음
주꾸미는 일년 내내 잡히지만, 산란기인 3~4월에 특히 맛이 좋다. 서천 주꾸미는 낙지보다 작지만 연하고 쫄깃쫄깃해 씹는 맛이 일품인 데다 소라 껍데기를 이용해 산채로 잡아 올리기 때문에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하다. 충남 서천군은 매년 주꾸미축제를 개최하는데 올해는 3월 26일부터 4월 8일까지 서면에서 ‘동백꽃 주꾸미 축제’를 연다. 주꾸미요리 축제장에 주민들이 직접 나와 볶음, 회, 무침, 샤브샤브 등 다양한 주꾸미요리를 선보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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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를 구입하려면…제철에는 대형마트나 수산시장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필요한 재료
주꾸미(소) 15마리,
양파 ¼개, 호박 개,
풋고추·붉은고추 1개씩, 대파 ¼대,
실파 5뿌리, 식용유·소금·깨소금
참기름 약간씩, 주꾸미양념장(고추장
다진 마늘·물엿 1큰술씩, 고춧가루 ½큰술, 간장·설탕 1작은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_주꾸미는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씻은 다음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 소금기를 뺀다.
2_양파는 0.5cm 두께로 채썰고, 호박은 2×4cm 크기로 납작하게 썬다. 고추와 대파는 어슷 썰고, 실파는 4cm 길이로 썬다.
3_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어 주꾸미양념장을 만든다.
4_팬에 식용유를 조금 두르고 적당히 달궈지면 주꾸미를 볶다가 양파채, 호박을 넣고 주꾸미양념장을 반 정도 넣어서 볶는다.
5_주꾸미가 익고 야채가 약간 숨이 죽으면 고추, 대파, 실파를 넣고 나머지 양념장을 마저 넣은 후 맛을 보아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해 조금 더 볶는다. 불을 끄기 전에 깨소금, 참기름을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