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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소시지와 버섯 복음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10. 15. 00:44

수제소시지(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돼지고기 갈은것(300g-반근), 다진양파(중간것 2분의 1개분), 실파나 대파 잘게 썬것(3줌)
부재료: 파슬리가루(1), 녹말가루(2), 오레가노홀 약간
양념재료:청주(1), 맛술(3), 간장(1), 다진마늘(1), 생강가루(0.3), 후추가루(0.3), 설탕(0.3), 소금(0.3)



곱게 갈은 돼지고기에 청주(1), 맛술(3), 간장(1), 다진마늘(1), 생강가루(0.3), 후추가루(0.3), 설탕(0.3), 소금(0.3)을 넣고,

허브맛 소금 파는거 있죠??

그거 넣으셔도 좋아요~~

저는 고기를 대충 간걸 사왔는데...

정육점 아자씨 한테 곱게 한번 더 갈아 달라고 하시면 더욱 좋아요~~


 

다진양파, 실파다진것, 파슬리가루(1), 녹말가루(2)를 넣고,

오레가노홀이나 허브종류의 가루가 있다면 그걸 넣어주면 고기특유 냄새도 사라지고 더 좋아요.

은은한 허브향 때문에 돼지고기만 가지고 만들었어도 냄새가 역하거나 하지 않거든요.

청량고추 다진것이나 샐러리 잘게 다진것을 넣어도 좋고요~~

함께 넣는 양파 양을 좀더 많이 넣으면 빡빡하지 않고 촉촉하니 좋고요~~^^

 

열심히 손으로 빡빡 찰기있게 치대주고,

엄청 치대야 해요~~

때리고 치고~~난리난리 치면서 만들어 주세요...

사실 쿠킹클래스 때는 격조있게 하느라...많이 치대주지 못했더랬죠~~ㅎㅎ

대충 치대면 자칫 소시지 느낌 보다는 동그랑땡을 가장한 소시지가 되기 쉬우니 열심히 치대주도록 합니다...^^

제가 집에서 하면서 사진을 찍은거라~~ㅎㅎ

고기의 찰기가 느껴지시나요??

양파와 고기가 잘 섞이게 하기 위해 빵가루가 있다면 같이 넣어주셔도 좋아요~~^^

 
소시지 모양으로 만들어 오븐판에 간격을 두어 정렬시키고, 200도로 예열한 컨백션 오븐에 15-20분간 구워주면 끝.
고기나 생선 요리는 컨백션 기능을 주로 사용하죠~~확실히 빨리 익더라고요~~^^
요리 중간에 한번 뒤집어 주도록 합니다.
아예 시간을 10분 조리하고 돌려놓고~~다시 시간을 10분 더 맞춰 놓고 그러면 좋겠지요~~
오븐에 하면 간단하지만 그래도 정 오븐이 없다~~오븐에 못하겠다?? 하시는 분은~~ㅋㅋ
소세지 모양으로 만든 뒤, 랩을 하나씩 씌워서 그릇에 7-8개를 일렬로 놓고, 전자렌지에 강으로 6-7분간 돌려주던지~~
아니면 달군 팬에 기름 두르고 약불로 노릇하게 굴려 가면서 구워 주던지 하심 됩니다...
근데 프라이팬에 하시면 잘 타고 속은 안익고 그래요~~

 

 

완성된 수제소시지~~

그냥 소스 찍어 간식으로 먹거나~~

짭잘하게 만들어서 밥반찬으로 먹거나~~

빵에 야채와 소스 넣어 소시지 끼워 먹거나 하심 좋아요...

넉넉히 만드셨다 하시면 다 익혀서 비닐팩에 담아 냉동 보관 했다가 나중에 먹을때 렌지에 해동하면 급하게 뚝딱 먹을 수 있는 비상반찬이 되기도 하죠.

요즘 우리 둥이들 종종 먹는 비상반찬 이랍니다..^^

사는게 좀 넉넉하다 하시는 분들은 돼지고기와 함께 쇠고기도 섞어 넣으시면 더 좋고요~~헤헤~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양념구이(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새송이버섯(200g), 느타리나 맛타리버섯(200g), 양파(중 2분의 1개), 청량고추 (1개)
양념재료: 고추장(4), 간장(1), 고춧가루(1), 맛술(4), 흑설탕(1), 다진마늘(1), 다진파(4), 참기름(1), 생강가루(0.2), 통깨(1)


 

느타리버섯이나 맛타리버섯은 먹기좋게 찢어서 굵게 채썬 양파와 함게 볼에 담아둡니다.

고추장(4), 간장(1), 고춧가루(1), 맛술(4), 흑설탕(1), 다진마늘(1), 다진파(4), 참기름(1), 생강가루(0.2)를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주고, 섞은 양념장을 넣고 주물조물 무쳐줍니다.

맵게 먹고 싶다 하시면 청량고추를 잘게 썰어 양념장에 함께 넣고 섞어줍니다.

물기 없이 바짝 익힌 버섯양념구이를 만들고 싶다 하시면 버섯을 일단 꿇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서 물기를 꼭 짜고 거기에 양념장을 넣어서 무쳐서 오븐에 구우면 물기없는 버섯양념구이가 되고요~~

저는 조리과정을 단순화 하려고 그냥 했는데 나름 괜찮았어요~~^^

느타리의 새끼뻘인 애느타리나 맛타리 버섯을 이용하면 더 좋은것 같아요.

큼직한 느타리는 무치는 과정에세 쉽게 갓이 망가지거나 모양이 흐트러질 수 있으니깐요...

암튼 빡빡 무치지 마시고 살살 무쳐주세요~ㅋㅋ


 
쿠킹호일을 깔고 바닥에 김붓이나 솔을 이용해 참기름 살짝 발라주고, 양념한 맛타리버섯을 올리고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5분정도 익혀주면 끝.
사실 오븐판 그냥 사용해도 되는데 판때기 설거지 안할라고 꽤좀 부려 봤습니다..ㅎㅎ

 
 

역시 큼직하게 썬 새송이 버섯에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넣고 살살 무쳐주고~~


 

역시 예열한 180도 오븐에서 10-15분간 구워주면 끝.

저는 맛타리버섯과 새송이 버섯을 오븐 상하단에 각각 넣고 조리했답니다.

오븐 중간단에서만 조리하는것이 아닌 상하단을 같이 사용할때는 중간에 한번 상단과 하단의 판을 바꿔주야 골고루 음식의 윗면과 아랫면이 색스럽게 익으니깐요~~

과자를 구울때도 마찬가지죠~~^^

이것도 역시 오븐에 못하겠다?? 하시는 분은...ㅎㅎ

프라이팬에 호일을 깔고 참기름 살짝 두르고 양념한 버섯을 올리고 뚜껑을 닫고 푹 한번 익히고, 나중에 뚜껑을 열고 바짝 익혀주면 된답니다.



 
씹는맛이 쫄깃하고 특별한 새송이버섯 양념구이~~
낼때 통깨 솔솔 뿌려냅니다.
저는 새송이 버섯이 더 맛있는것 가타욤~~~^^


 


 
단맛이 나는 양파와 함께 먹는 맛타리버섯~~
밥에 올려 매콤하게 밥반찬으로 먹으면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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