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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바다 경계

tipInfo 2016. 12. 17. 18:42

우리바다 경계 : 북방한계선- NLL

우리나라는 남과 북이 38선을 기준으로 서로 대치하고 있지요.

그럼 우리 바다는 어떨까요?

마찬가지로 바다도 남과 북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구분의 한계선이 되는 것이 바로 북방한계선(Northern Limit Line), 영어 첫 글자들을 따서 NLL이라고 부르는 것이에요.

북방한계선은 1953년 전쟁이 중단된 후, 유엔군 사령부가 설정한 것인데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듯, 서해의 섬 5개(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우도)를 따라 그어진 해안경계선입니다.

하지만 북한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해마다 6월 즈음 꽃게가 풍부한 어장인 이곳으로 북한어선이 내려와 NLL을 침범해 문제가 되어왔습니다.

서해교전 등 남북간의 교전도 몇 차례 발발했던, 남북 분단의 아픈 역사와 현실을 보여주는 슬픈 상징이랍니다.

 

우리바다 경계 : 배타적 경제 수역- EEZ

배타적 경제수역(Exclusive Economic Zone)이란, 각 국가의 배타적 권한이 미치는 200해리(370.4km) 이내의 수역으로 바다에 설정된 경제 경계선을 말해요.

한마디로 다른 나라를 밀어내고 경제적 이득을 취할 수 있는 수역이란 뜻이지요.

기선으로부터 200해리에 이르는 우리나라의 연안 중 영해를 제외한 범위가 EEZ입니다.

 우리나라는 EEZ에 대한 자원의 탐사, 개발, 해양환경보전 등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지만 모든 국가의 선박이 항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서 배운 영해와는 구별되지오.

EEZ내에서는 국제해양법 협약을 준수해야 한답니다.

 


해양보호구역 - MPA

해양보호구역 (MPA, Marine Protected Area)은 생태계와 환경이 살아 있어 보호 가치가 큰 바다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지역을 말해요.

현재 우리나라에는 12개의 연안습지보호지역과 6개의 해양생태계보호구역 등 총 18개의 해양보호구역이 지정되어 있어요.

구체적인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아요.

우리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는 해양보호구역 관리를 통해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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