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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1번째 스웨덴 골든볼 즐라탄 동상 생긴다

tipInfo 2016. 11. 23. 01:15

통산 11번째 스웨덴 골든볼 즐라탄 동상  생긴다

축구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의 동상이 스웨덴 스톡홀름에 세워진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1일(현지시각) 즐라탄이 스웨덴 골든볼을 10년 연속으로 수상한 소식을 전했다. 통산 11번째다.

즐라탄은 지난 유로 2016을 끝으로 스웨덴 유니폼을 벗었다. 114경기에 나서 62골을 넣으며 스웨덴의 위상을 드높였다. 득점이 필요한 순간마다 해결사로 나서며 영웅 노릇을 했다.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도 스웨덴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스웨덴 골든볼'을 수상했다. 파리 생제르맹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활약도 뒷받침됐다.

놀라운 역사다. 10년 연속으로 스웨덴 최우수 선수가 된 것은 즐라탄이 유일무이하다. 이에 스웨덴축구협회는 스톡홀름의 최대 경기장인 프렌즈 아레나 외곽에 2.7 규모의 동상을 세우기로 했다. 즐라탄의 업적을 길이 기리기 위함이다.

자신의 동상이 세워진다는 소식을 접한 즐라탄은 "다른 이들은 죽고 난 뒤에야 동상을 받지만 나는 아직 살아있다. 내가 죽는다 해도 동상은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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