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식, 선물, 옵션이 무엇인가요?
주식 - 주식이란 재산으로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증서입니다. (유가 증권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 더 쉽게는 주식회사에 투자를 한 투자자라는 증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식회사는 사업을 하기위해서 자본금을 모읍니다.
바로 이 자본금을 여러사람으로 부터 끌어들이고 사람들이 투자한 액수만큼 증서를 발행하는 증표가 바로 주식인 것입니다.
주식은 실물로 보면 상품권처럼 되어있지요. 그러나 증권회사를 통해 거래를 하는 요즘은 그 실물을 특별히 가지고 있을 일은 없습니다. 증권회사가 대행을 하니까요.
선물 - 선물이란 쉽게 말해서 상품의 미래 가치를 예상하고 사거나 파는 약속을 하는 행위입니다.
예를 들어 님께서 사과상인이라고 가정해볼께요. 올해 사과철에 사과 값이 오를 거라고 판단을 하고 농사꾼과 미리 계약을 맺는겁니다.
올해 사과값은 1개당 1000원은 할거라는 분석을 하고서 농민과는 800원 정도에 10000개를 사기로 계약을 맺는 겁니다.
농민 입장에서는 ' 그래. 뭐 개당 800원이면 거래할만하다.' 하는 마음이 있을때 이 거래가 체결이 되는 겁니다.
이렇게 해서 거래가 성립이 됐는데, 님의 예상대로 사과값이 1000원을 넘어 1100원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님은 800만원을 들여 (사과 개당 800원 *10000 개) 사들인 사과를 1100만원에 팔게 됩니다.
수익 계산을 해보니 개당 1100원에 10000개를 팔아 11,000,000 만원을 벌어들이게 됩니다.
즉 800만원을 들여 1100원을 벌었으니 300 만원 이득을 봤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게 바로 선물 거래 입니다.
선물은 이렇게 판단에 따라서 들어간 돈에 비해 더 많은 돈을 벌수도 잃을 수도 있습니다.
판단이 잘못되어 사과값이 1100원이 아니라 500원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이 경우는 800만원 들여서 500만원 건졌으니 마이너스 300만원의 결과가 발생하게 됩니다.
옵션 - 옵션은 바로 선물 거래에서 손해를 볼수도 있는 점을 감안해 안전장치를 해 놓은 것을 말합니다.
위의 사과거래 예를 다시 들어보겠습니다.
사과 시세가 1000원이 될수도 있지만 500원이 될수도 있습니다. 늘 위험은 존재하지요. 그렇다고 선물거래를 포기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럴때 바로 옵션이라는 제도를 이용하는 겁니다.
옵션은 그 사과를 약속한 날짜에 800원에 살수 있는 권리만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권리에 계약금을 붙여놓는 거지요.
사과시세가 어떻게 될지는 상인이나 농민이나 알수가 없습니다. 서로의 이해관계에 따라 옵션 계약도 성사여부가 결정되지요.
지정한 날짜에 800원에 10000개 살수 있는 권리만 사기로 거래를 하고 계약금으로 50만원을 겁니다.
그리고 그날이 되어서 사과 시세가 님 예상에 맞게 1000원이 된다면 사과를 사들이고 예상과 다르게 500원이 되면 사과를 안 사들이면 되는 겁니다. 물론 안 샀을 경우 계약금으로 건 50만원은 잃게 됩니다.
하지만 더 큰 위험을 피해갈수는 있는 거지요. 이게 바로 옵션입니다. 사과를 주식으로 생각하고 이해하시면 똑 같습니다.
2. 연습삼아 10만원으로 주식거래를 해보고 싶은데?
하시면 됩니다. 요즘은 은행에 가서 증권계좌를 만들면 수수료가 매우 저렴합니다. 어느 은행이나 가서서 계좌 만들러 왔다고 하면 친절히 잘해줍니다.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동양종금, 하나대투,대우증권등이 은행 연계계좌를 만들 었을때 수수료가 가장 쌉니다.
은행에서 통장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대신 통장은 없고 카드만 1개 받는거지요.
그런 후에는 계좌를 만든 증권사 홈페이지에 가서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을 다운받고 거래를 시작하면 됩니다.
어렵지 않아요. 저같은 컴맹도 다 하니까요. 그리고 모르는 것은 해당 증권사 고객센터(주로 1588-0000 같은 번호를 쓰지요.)로 전화해서 통화하면서 물어보면 됩니다.
3. 경제학, 경영학과 같은 전공과목수강없이 저같은 공대생도 주식투자에 지장없이 할 수 있나요?
물론 할 수 있습니다.
대한 민국에 300만명이 넘는 주식투자자가 있는데 그들이 다 경영이나 경제과를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경제,경영을 나오면 이론 공부에 당연히 조금은 유리하겠지만 실전과는 얘기가 달라집니다.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사람도 주식투자에 실패하는 경우를 비롯해서 수많은 경영.경제학 출신들이 모두 성공을 거두지는 않습니다.
결론은 출신이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고 경험을 쌓는냐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성공한 투자자중에는 정통코스를 밟은 사람들도 있지만 정반대인 사람들도 많습니다.
무용수출신, 식당장사꾼출신, 초등학교 졸업학력이 전부인 투자자 등등등.
피터린치라는 성공한 펀드메니저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 증권맨 보다 일반인이 주식투자로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다. "
이 말에 동의할수도 아닐수도 있겠지만 그런 분이 하는 말씀이라면 뭔가 적지않은 의미를 담고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원글: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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